계 1:5

조회 수 995 추천 수 0 2022.12.03 07:36:33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005

1: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우리는 보통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은 땅의 임금들의 머리라고 합니다. 교회의 머리라고 할 때의 그 머리와 임금들의 머리라고 할 때의 그 머리는 물론 의미가 다릅니다. 교회의 머리라고 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 사이의 유기적 관계라고 한다면, 임금들의 머리라고 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 임금들을 압도한다는 뜻입니다. 세상 임금들, 그러니까 정치 권력자나 경제 권력자들은 정치와 돈에 매달리는 사람들에게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자본이 신으로 섬김받는 자본주의 체제 아래서는 그 힘들이 막강하긴 합니다. 그래봤자 잠시뿐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셨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임금이십니다. 죄에서 해방한다는 말은 자기 스스로 자신을 구원해야 한다는 욕망과 강요로부터의 자유를 가리킵니다. 수영할 때 자기 스스로 물에 뜨는 게 아니라 물이 자기를 떠받치듯이 말입니다. ‘그의 피는 예수 십자가 죽음을 가리킵니다. 예수의 죽음이 왜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는지를 이론으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아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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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최용우

2022.12.27 08:46:36

내가 예수님을 믿는 결정적 증거

내 삶에 새겨진 그분의 '은혜와 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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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23.01.09 11:35:28

공동번역 [1:5 그리고 진실한 증인이시며, 죽음으로부터 제일 먼저 살아나신 분이시며, 땅 위의 모든 왕들의 지배자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은총과 평화를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의 피로써 우리를 죄에서 행방시켜 주시고 ]


정교회 성탄절이 새해 첫 주일인데, 

러시아 정교회와 우크라이나 정교회에서는 서로 다른 주님의 말씀을 선포 했습니다.

서로를 적이라 칭하고 믿음으로 싸워야 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왜 주님 말씀을  지들 맘대로 선포하는지...
그러면 예수님은 누구 편을 들어야 하나요?

예수님이 이야기했다고 다들 듣기나 할까요?

자기말과 예수님 말씀 사이에 혼동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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