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어록(331) 15: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5절에 이어서 예수 안”(in Christ)이라는 표현이 여기 6절에서 다시 나온다. 이 용어는 복음서와 바울 서신을 비롯한 모든 신약성경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에 속한다. 바울은 고후 5:17절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주 유명한 구절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되었다는 말은 존재의 변화를 가리킨다. 겉모양은 그대로지만 영혼은 완전히 다른 새 존재(new being)이다. 이전 것(the old)이 지나갔기 때문이다. 이전 것이 지나갔다는 말은 예수를 믿기 전까지의 모든 삶의 내용과 결과가 현재 그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그것은 부끄러운 것과 자랑스러운 것 모두를 가리킨다. 그 사람은 지난날 노예였어도 지금은 거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 사람은 지난날 판사였어도 지금은 거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과거가 부끄러워서 숨거나 과거가 자랑스러워서 떠벌리지 않는다. 그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독교인에게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 존재하는 것이다. 뜨거운 사랑을 경험한 사람만이 사랑을 빼앗겼을 때의 상실감과 절망감을 아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른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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