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085- 설교 노트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
200자 원고지로 36매 분량의 설교원고를 작성하기 전에
설교 노트에 손글씨로 설교의 얼개를 짠다.
일주일에 한 번씩 평생 거친 작업이다.
이쯤 되면 설교 준비하지 않고,
아니면 대충 준비하고,
눈 감고도 콧노래 부르듯이 강단에 설 수 있으련만
나는 목사 안수받고 처음 설교단에 오른
초보 설교자처럼 긴장한다.
‘과연 나는 하나님 말씀을
실질적으로 경험한 사람인가?’ 하는 두려움으로!
2022.06.29 15:33:45
목사 안수받고 처음 설교단에 오른 초보 설교자처럼 긴장을 하시니
다른 목회자들처럼 설교 표절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고
또 목사님의 설교에 은혜 받는 심령들이 많은 것 아니겠습니까?
목사님의 설교는 하여튼 튑니다(?)
다음에는 또 어디로 튈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임하시면 다른 설교를 들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여튼 감사합니다.
2022.06.29 20:20:04
브니엘남 님이 기도하면
제 설교를 계속 마주할 기회가 올지도 모르죠. ㅎㅎ
2022.06.30 12:22:21
저도 기도하면 더 기회가 오겠군요.^^
2022.06.30 21:19:54
ㅎㅎ 글쎄요.
하여튼 저는 설교를 수행이라고 생각하기에
수도사들이 기도와 성경읽기와 노동을 쉬지 않듯이
설교문 작성은 계속해보려고 합니다.
먼 훗날 어떤 이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요.
목사 안수받고 처음 설교단에 오른 초보 설교자처럼 긴장을 하시니
다른 목회자들처럼 설교 표절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고
또 목사님의 설교에 은혜 받는 심령들이 많은 것 아니겠습니까?
목사님의 설교는 하여튼 튑니다(?)
다음에는 또 어디로 튈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임하시면 다른 설교를 들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여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