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지 4월10일, 사순절 6주

조회 수 577 추천 수 0 2022.04.11 22:13:53

대구 샘터교회 주간

2022410, 사순절 6

 

1) 마지막 식사- 이번 설교 제목은 마지막 유월절 식사였습니다. 매 순간을 마지막으로 느낄 수 있다면 우리는 예수님이 선포한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설교 마지막 단락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저는 설교를 마치면서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풍성한 생명에 가까이 가는 그리스도인에게 나타나는 삶의 한 가지 구체적인 태도, 또는 능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앞에 암시되었습니다. 밥 한 끼를 여러분의 인생에서 주어진 마지막 식사로 받아들이는 태도와 능력이 그것입니다. 그런 태도와 능력은 마지막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주신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이것()은 나의 몸이다.”

 

2) *선 집사- *선 집사가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원래는 아버님 시신을 고향인 울릉도로 모시고 가서 장례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일정이 바뀌어 대구에서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아들들이 교회를 다니지 않기에 교회식으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정 목사 부부와 합천에서 온 김 장로 부부 및 몇몇 교우들이 411일 정오에 조문했습니다. 조문 일정이 갑자기 잡혀서 참석이 어려웠을 겁니다. 찬송가 180하나님의 나팔소리를 불렀고, 3:1~15과 살전 4:13~18절을 읽고 정 목사가 간략하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중에 신 집사에게 아버지에 관한 어릴 적 기억 한 가지만 말하라고 하자, 신 집사는 아버지가 오징어를 잡아 그 자리에서 회를 떠서 먹은 이야기를 합니다. 신 집사는 중학교까지만 울릉도에서 다녔습니다. 자녀 교육 문제로 가족이 대구로 나오고 아버지는 울릉도를 오가면서 이런저런 사업을 하셨나 봅니다. 내일 화장하고 밤 11시 배로 울릉도에 들어갑니다.

 

3) *식 권사- 주보 알리는 말씀에 나왔듯이 성*식 권사의 며느리가 10년 가까이 투병 생활을 하다가 41세의 젊은 나이로 아이와 남편을 남기고 46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모든 유가족의 심정이 찢어질 겁니다. 아들이 코로나 확진자가 되어서 장례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412()부터 14()입니다. 아들과 며느리가 다녔던 교회에서 장례 절차를 다 주관할 예정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조문하겠습니다. 413() 저녁 5시 칠곡에 있는 <대구 시민전문 장례식장>(대구 북구 호국로 898) 103호입니다. 조문에 동참하실 분들은 시간에 맞춰서 오십시오. 조문 가서 말씀을 전해야 할 저의 마음도 먹먹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무슨 설교를 해야 할는지요. 성령께서 우리 모두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4) 입대- *, *선 집사의 셋째, *아 청년의 막냇동생인 건희 군이 412일에 입대합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교회에 이따금 나왔습니다. 제가 심방 갔을 때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18개월 근무한다고 하네요.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인 철원의 어느 부대로 갑니다. 아버지와 형이 근무한 부대입니다. 정 목사도 그 근처에서 군목으로 근무했습니다. 착한 건희가 군대 생활을 가능한 한 즐겁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인내하면서 잘 버텨내기를 바랍니다. 군부대 교회에도 잘 나가겠다고 하더군요. 기회가 되면 대구 샘터교회 유튜브 예배에도 들어오기로 약속했습니다. 제대하면 우리 교회에 정식 구성원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아버지 이 집사는 아들을 부대에 데려다주고 다시 대구로 내려와 장인 시신을 모신 밤 11시 배를 타게 됩니다. 강행군입니다. 잘 다녀오세요.

 

5) 어린이부- 410일 예배 후에 어린이부 교사 모임이 있었습니다. 5월부터 영상으로 어린이 모임을 시작하기로 했답니다. 첫 시간인 51일에는 정 목사가 라이브로 어린이들에게 성경 이야기나 설교를 하라고 하네요.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겠습니다. 그다음부터는 교사들이 돌아가면서 순서를 맡는가 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가 모르고,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부장 유*미 집사에게 문의하세요. 어려운 가운데서 수고가 많습니다.

 

6) 부활절- 오는 주일인 417일은 부활절입니다. 제가 듣기로 루디아 회에서 두 가지 종류의 달걀을 준비합니다. 삶은 달걀과 구운 달걀입니다. 봉사부에서는 예쁜 떡을 준비하고요. 당일에 세례 예식이 있습니다, *채 청년입니다. 요즘 으로 세례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세례는 일생에 단 한 번입니다. 정말 중요한 의식입니다. 세례 예식을 진행하는 정 목사도 마음의 준비를 더 철저하게 해야겠습니다. 세례받을 김*채 교우, 가능하면 단정한 옷을 입고 오세요. 앗, 이 말은 취소합니다. 원래 늘 단정하게 입고 오신 분이니, 평소대로 오세요.

 

7) 초대- 부활절인 417일 예배 후에 정 목사가 집 마당에서 닭죽을 끓일 계획입니다. 시간이 있는 교우들은 누구나 오셔도 됩니다. 몇 명이 오실지를 대충은 알아야 준비하는 데 혼란이 없습니다. 영천 시장에서 토요일에 육계를 사야겠습니다. 한 마리면 3명 정도가 먹을 수 있다네요. 오실 분들은 루디아 회장 김*숙 집사에게 연락해주세요. 혹시 너무 많은 사람이 가면 목사 가족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집에 있는 양은 솥에 육계 10마리는 들어갈 겁니다. 서른 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숫자에 상관없이 얼마든지 신청해주세요. 지난 9일에 연습 삼아 한 마리를 끓여보았습니다. 솥도 깨끗하게 씻어놓았습니다. 땔감도 넉넉하게 준배해놓겠습니다. 사진을 한번 보세요. 우리 집에서는 닭, , 김치만 준비합니다. 혹시 막걸리 등을 마시고 싶은 분들은 각자 준비하세요. 코로나 상황이라서 교인들이 모두 집 안으로 들어가기는 어렵겠네요. 마당에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0410.JPG

 

8) 이모저모- 예배 후 1층 카페에서 몇몇 팀이 담소를 나누시더군요. 제가 보기에 4팀입니다. 저는 점심을 따로 먹지 않고 카페에서 피자 한 조각과 에스프레소 커피로 대신했습니다. 청년회원들은 현*영 청년 집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독서모임도 오랜만에 교회에서 모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민수와 혜빈 남매가 예배에 함께 참석했네요. 지금 대구가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각각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입니다. 오늘 예배 후에 안내석을 보니 주보가 매진되었더군요. 평소와 비교하면 예배 참석자가 많았나 보군요. 정 목사는 415일 성금요일 오후 5시에 반월당에 있는 대구 와이(Y) 직원 채플에서 하나님으로부터의 버림받음”(15:33~41)이라는 제목으로 20분 동안 설교할 예정입니다.

 

9) 헌금- 410: 1,410,000(온라인 460,000, 현장 950,000/ 등록교인 외()- ) *, 무명씨/ 통장: 농협 301024-33-25171(대구 샘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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