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지 8월1일 성령강림후 10주

조회 수 1567 추천 수 0 2021.08.02 16:36:31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181, 성령강림후 10

 

1) 충만- 이번 설교 제목은 만물의 충만-그리스도의 충만입니다. 충만이라는 단어는 헬라어 플로레마의 번역입니다. 신약성경에만 나오는 단어가 아니라 당시 헬라어를 사용하는 신비주의 철학이나 종교에서도 사용한 단어입니다. 그리스도의 충만이 만물의 충만이라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충만을 질적인 차원에서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개는 양적인 차원으로만 생각합니다. 30명 들어갈 수 있는 초등학교 교실에 30명이 들어갔을 때만 충만하다고 생각하지 1명이 들어갔는데도 충만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보기에 따라서 30명이 들어가도 결핍될 수 있고, 1명이 들어가도 충만할 수 있습니다. 30명이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으면 비어 있는 거고, 1명이 깊은 생각을 할 줄 알면 충만한 겁니다. 5천 명이 모이는 교회도 비어 있을 수 있고, 50명이 모이는 교회도 충만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교회에 모인 이들이 성령을 얼마나 깊이 있게 경험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만물의 충만과 그리스도의 충만을 좀더 더 깊이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가 죽기 전에 이런 생명 충만(플로레마)을 경험했으면 합니다.

 

2) 예배 처소- 요즘 대구샘터교회 이슈는 예배 처소 결정하는 일입니다. 지난 725(주일)에 운영위원과 예배 처소 준비위원들이 칠곡에 있는 E교회를 탐방했고, 27()에는 정 목사와 다른 세 명의 교우들이 수성구에 있는 공간울림에 다녀왔습니다. 81일 주일 예배 후에 운영위원과 예배 처소 준비 위원들의 연석회의가 열렸습니다. E교회에 관한 이야기는 정*진 장로가, 공간울림에 관한 이야기는 정*향 집사가 회의에서 발표했습니다. 두 선택지 중에서 한 곳을 정하는 과정입니다. 오는 토요일에 예배 처소 준비위원 세 명이 공간울림을 탐방할 예정입니다. 어느 쪽으로 결정되든지 이번 가을에는 옮겨야 할 겁니다. 현재 건물이 팔릴 때까지 이곳에 머물자는 의견도 가능하지만, 그 이전에라도 옮기는 게 좋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칠곡으로 옮기든지 수성으로 옮기든지 월세는 대폭(현재의 반?) 줄어들 겁니다. 공간을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는 지금의 방식이 아니라 주일날의 일정 시간만 빌리기 때문입니다. 칠곡은 오후 2시 예배를 드려야 하기에 오후 1:00-5:00, 수성은 오전 11시 예배니까 오전 10:00-오후 2:00입니다. 대신 양쪽 모두 접근성이 떨어지고, 현재 교회 물품을 갖고 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토요일 공간울림에 가는 분들은 그곳 대표에게 확인받아야 할 항목을 미리 준비하십시오.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시설 설치가 가능한지, 예배를 드린 다음에 청소는 어떻게 하는지, 사용 공간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등등입니다.

 

3) 어린이청소년부- 81일 주일 저녁 8시에 어린이청소년부 두 번째 여름행사 특강이 으로 열렸습니다. 정 목사가 30분 가까이 창조2- 면역계를 빌 브라이슨 <바디>에서 발췌하여 설명했습니다. 중고등부 대상인데, 1 민혁이가 대표로 유일하게 참석했습니다. 학생들이 대부분 빠지는 대신에 부장 유*미 집사와 교사 겸 운영위원장 신*국 집사가 들어와서 정 목사를 포함하여 4명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이 특강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 유튜브에 연결하니까 들어보십시오. (https://youtu.be/SVgnpYBDc8c) 저는 재미있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민혁아, 오늘 홀로 듣느라 수고했다. 너에게 오래 기억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4) 재정보고- 7월 재정보고가 주보에 실렸습니다. 여기 다시 올립니다. 특별 사항은 없습니다. 월 계산으로는 마이너스지만 전체로는 여전히 이월금이 풍족하군요. 헌금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재정부장을 대신에 하여 주간일지를 작성하는 담임 목사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 입

지 출

헌금

1

1,080,000

예배부

50,000

주보인쇄 렌탈

2

860,000

교육문화부

0

 

3

980,000

봉사경조부

0

 

4

3,100,000

나눔선교부

1,700,000

정기후원(15)

5

 

어린이청소년부

0

 

소계

6,020,000

사무관리부

1,338,115

월세, 인터넷 외

기타

예금

이자

 

재정부

3,605,000

목사사례비(230), 퇴직적립, 일반적립 외

합계

6,020,000

합 계

6,693,115

6월 잔액

-673,115

전기이월

8,975,416

차기이월금

8,302,301

총 합계

14,995,416

총 합 계

14,995,416

 

5) 텃밭 외- 대구샘터교회 교우 중에 텃밭을 가꾸는 분들이 제법 여럿 계십니다. 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가장 왕성하게 농사짓는 분은 작년 말로 은퇴하고 합천 골짜기로 귀촌하신 김 부부 집사입니다. 보통 격주로 현장 예배에 참석하는데, 올 때마다 채소를 몇 바구니씩 가져옵니다. 오늘은 호박과 호박잎과 상추를 가져오셨네요. 예배 후에 보니 장이 선 듯이 여러 교우가 나눠 가져갔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호박이 많았습니다. 20개 이상 되어 보이던데요. 나중에 호박 농사 방법을 물어봤습니다. 일단 구덩이를 크게 파라고 합니다. 그 안에 음식 찌꺼기를 비롯한 퇴비를 많이 넣고, 흙을 덮은 뒤에 모종을 심고 모종이 자라면 웃거름을 주라고 합니다. 모종 뿌리에 거름이 직접 닿지 않게 하라네요. 음식 찌꺼기는 겨울이 오기 전 미리 넣어두는 게 좋답니다. 저도 마당 끝자리에 음식 찌꺼기를 모아둡니다. 지금까지는 고라니가 먹거나 미생물이 먹어치우게 했는데, 올 늦가을 미리 호박 구덩이를 만들어서 사용해보겠습니다. *향 집사가 제주 오메기떡을 맞춰서 가져오셨네요. 두 가지 맛이던데, 아주 특이했습니다.

 

6) 베델의 노래- 오늘 예배 중 <베델의 노래> 180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를 불렀습니다. 복음찬송 ‘70, 80’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20대 때 자주 불렀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처음 부른 찬송인데, 익숙한 탓인지 은혜롭게 불렀습니다. 88일에는 26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세를 부르겠습니다. 아마 낯설게 느끼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집에서 한번 불러보시라고 여기에 악보를 올려놓겠습니다.

 26하나님 아버지께.jpg

7) *- 우리 교회가 경산 진량읍의 어느 아파트에서 예배를 드릴 때 부모를 따라서 예배에 참석한 고1 학생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대략 14년 전입니다. 그동안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구교대 나오고, 지금은 대구지역에서 초등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대학 졸업할 때까지는 예배에 꾸준히 참석했는데, 군대 다녀오고 현풍에서 교직을 시작하면서부터는 교회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옛날 모습 그대로네요. 결혼할 여자와 함께 나왔습니다. 9월 초에 결혼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가정을 꾸리게 되었군요. 축하합니다.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아버지는 서*규 집사, 어머니는 김*은 집사입니다. 예비 신부는 기독교 신앙을 전혀 모르는 분입니다. 독실한 기독교 가정을 시댁으로 두게 되었으니 마음이 조금 불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수 선생이 아내의 마음을 더 세심하게 살펴야겠습니다. 결혼하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가족이 함께 예배에 참석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운 8월 한 달간 결혼 준비 잘하세요. 주님 안에서 복된 가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7) 헌금- 81주 차(81): 820,000(온라인 650,000, 현장 170,000)

온라인 통창- 농협 301-0243-3251-71(대구 샘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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