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7:4

조회 수 421 추천 수 0 2023.04.22 07:39:20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17

7: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사천이니

 

하나님의 자녀로 확실하게 인증받은 사람의 숫자가 십사만사천이라고 요한은 말합니다. 이 숫자는 당연히 상징입니다. 열두 지파에서 일만이천 명씩 계산하면 12×12,000=144,000이 됩니다. 7:5~8절에 정확한 숫자가 언급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어떤 사이비 교파는 이 십사만사천이라는 숫자를 그들 교회에 들어온 사람들을 가리킨다고 주장합니다. 아직 숫자가 차지 못했으니 열심히 전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 숫자가 넘으면 그중에 가짜도 있으니까 진짜 신자 숫자를 채워야 한다고 독려합니다. 그런 숫자 놀음에 마음이 쏠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그런 숫자에 혹할 정도로 허약하다는 증거겠지요. 어쨌든지 여기서 요한이 말하려는 것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인정받을만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순교나 순교에 버금갈 정도로 어려운 시절에서만 참된 그리스도인과 명분만 그리스도인이 누군지를 구분할 수 있다고 말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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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23.04.23 16:34:01

공동번역 [7:4 그리고 내가 들은 바로는 도장을 받은 자들의 수효가 십사만 사천 명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마에 도장을 받은 자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에서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새번역 [7:4 내가 들은 바로는 도장이 찍힌 사람의 수가 십사만 사천 명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마에 도장을 받은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에서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요한의 인식의 한계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만 한정 되었네요.
그리스도교가 예수님의 부활 승천 후 세상을 향해 복음 전파하는 상황에서 구원을 받을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만 멈쳐져 있어 아쉬운 부분입니다.
당시 상황의 세계관에서는 당연하고 메타포라 하지만, 이런 숫자로만 한정 되었을까요?
후세에 와서 많은 논란에 불구하구 요한계시록이 정경으로 택한 이유는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지금은 부분 조각의 코드를 찾아 가는 여정이고요, 요한계시록의 묵상이 끝났을때 복음의 참 의미를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설교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누가복음 24:32) 성서를 향한 뜨꺼운 감동을 느낀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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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최용우

2023.05.03 08:27:46

144000

전국의 교회를 12지파로 나누어서 지파 이름을 붙였는데 대전은 '맛디아지파'랍니다. 

대전에서 12000명이 인침을 받는다는데 용문동에 있는 교회당 앞을 지나올 때마다

그 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12000명 안에 들어가고 싶어서 아파트팔고 땅 팔아 바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21세기에 어떻게 이런  거짓말을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하긴...  대통령 뽑아놓은 것을 보면,.... 할 말이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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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3.05.03 21:10:34

최용우 님의 말을 믿기가 어렵군요.

하필이면 왜 대한민국에서만 12지파가 나온다는 건지,

그분들의 설명을 한번 진지하게 듣고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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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최용우

2023.05.03 21:28:03

예수님이 과천 청계산(천계산)에 재림한다며 청계산에 신전을 지으려다가

건축허가가 안 나서 포기했다고 하는 사람들이니... 그냥 허무맹랑한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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