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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예수 어록(196) 요 8:51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 2019-11-19
  • 조회 수 172

예수 어록(196) 요 8: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예수는 51절에서 매우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예수가 이 문장 그대로 직접 발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와 비슷한 뉘앙스로 발언했을 수는 있다. “저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우리 유대인 조상을 애굽에서 벗어나서 가나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셨으며,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라는 사...

예수 어록(195) 요 8: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 2019-11-18
  • 조회 수 170

예수 어록(195) 요 8: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자기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는 말은 무언가를 의도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람은 표면적으로는 숨기지만 실제로는 늘 무언가를 의도한다. 그 의도의 중심에는 자기 영광이 자리한다. 자기가 높아지려는 욕망이 그것이다. 자기주장이 교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못 견디는 이유는 자기 영광을 구한다는 데에 있다. 그런데 자기 영광을 추구하려는 의도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자기 영광이 인간의 본성에 속하기 때문이다. 자기 영광에 ...

주간일지 11월17일 추수감사절

  • 2019-11-17
  • 조회 수 255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19년 11월 17일, 창조절 12주 1) 묵시적 종말- 오늘 설교 시간에 제가 잘난척 했습니다. 평생 설교자로 살았으니 대충 매너리즘에 떨어질 때가 되었는데도 설교가 점점 더 맛깔나게 선포된다고 말입니다. 우리 교우들은 제가 잘난척 하는 게 아니라 설교자 스스로 말씀에 감동한 걸 저렇게 표현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시겠지요. 이번 설교의 키워드는 ‘묵시적 종말’이었습니다. 묵시적 종말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실존에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지진, 기근, 전염병은 우리의 현재이면서 미...

예수 어록(194) 요 8:49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 2019-11-16
  • 조회 수 144

예수 어록(194) 요 8:49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유대인들은 48절에서 예수를 이렇게 비판한다.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사마리아 사람이라는 말은 지역적으로 수준이 떨어진다는, 즉 예수는 유대인의 순수혈통에 속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들의 말은 사실관계가 틀렸다. 예수는 사마리아 사람이 아니라 갈릴리 나사렛 사람이고, 다윗 가문에 속했다. 귀신 들렸다는 말은 일리가 있다. 예수는 신성 모독적인 발...

예수어록 (193)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 2019-11-15
  • 조회 수 148

예수 어록(193) 요 8: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진리 말씀은 진리에 속한 자에게 들린다. 생명은 생명에 속한 자에게 보이고 경험된다. 예수는 진리인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이 말씀이 아무에게나 들리는 게 아니다. 마음이 온통 자신에게 기울어진 사람에게 이 말씀은 헛소리다. 설교도 아무에게나 들리는 게 아니다. 자기 귀에 들리는 설교, 그게 바로 자기의 영적인 수준이다. 시도 그렇다. 시에 마음의 귀를 연 사람에게나 시...

예수 어록(192) 요 8:46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 2019-11-14
  • 조회 수 165

예수 어록(192) 요 8: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5절에 이어서 46절에서도 예수는 진리에 기대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다. 45절에서는 예수가 진리를 ‘말하므로’ 유대인이 예수를 믿지 않았는 표현이 나오고, 46절에서는 예수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믿지 않는다는 표현이 나온다. 뉘앙스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전자는 진리에 대한 유대인들의 거부를 가리킨다면 후자는 진리에 대한 유대인들의 무감각을 가리킨다. 어느 쪽이든지 결과는 같다. 사람들의 ...

예수 어록(191) 요 8: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 2019-11-13
  • 조회 수 197

예수 어록(191) 요 8: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예수가 진리를 말하므로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는 발언은 사람들의 의식과 무의식에 숨어있는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을 폭로한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진리를 따른다고 생각하고 말하겠지만 실제로는 진리를 따르기가 몹시 어렵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오히려 진리를 거스른다고 보는 게 옳다. 진리가 실제 삶에서는 불편하기 때문이다. 실제의 삶이라기보다는 자신들이 전통적으로 알고 있던 삶의 범주에서 불편할 것이다. 실제의 삶에서는 예수...

베드로전서 강해(53)

  • 2019-11-12
  • 조회 수 230

평화 평강은 헬라어 에이레네의 번역이다. 눅 2:14절에서는 같은 단어가 평화로 표기되었다. 평강과 평화가 비슷한 말이기는 하지만 헬라어가 같다면 한쪽으로 통일시키는 게 낫다. 번역의 문제가 종종 나온다. 같은 의미의 단어를 한자로 표기하거나 순수 우리말로 표기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천국과 하늘나라다. 평강이라는 단어는 잘 쓰지 않으니 가능하면 에이레네를 평화로 번역하는 게 좋아 보인다. 헬라어 ‘엘피스’도 우리말 어법에 맞도록 희망이라고 번역하는 게 어떨는지. 나는 에이레네를 평화로 쓰겠다. 우리말 어법에 ...

주간일지 11월10일(창조절 11주) [2]

  • 2019-11-11
  • 조회 수 312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19년 11월10일, 창조절 11주 1) 관념과 실재- 학개 1:15-2:9절을 본문으로 하는 이번 설교 “두려워하지 말라!”의 한 대목에서 삶의 관념과 실재를 구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잠시 짚었습니다. 이 사회의 가장 강력한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은 높은 지위와 많은 소유는 매혹적이긴 하나 관념입니다. 교회 성장 이데올로기도 역시 관념입니다. 그런 관념만으로는 삶을 풍성하게 누릴 수가 없고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숨을 쉬고, 향기를 맡으며, 실제의 사람을 대하고, 시간과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사실...

베드로전서 강해(52)

  • 2019-11-09
  • 조회 수 210

은혜 은혜는 헬라어 카리스의 번역이다. 카리스는 grace, kindness, mercy, gift, blessing 등등의 의미가 있는 단어다. 카리스와 비슷한 단어는 ‘카리스마’다. 카리스마의 뜻은 (주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gift이다. 카리스마는 보통 은사로 번역되지만 실제로는 은혜와 어원이 같다. 카리스나 카리스마 모두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보면 된다. 은혜에 굳게 서려면 우선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자연의 차원에서 보면 그게 쉽게 눈에 들어온다. 빛과 바람과 구름과 땅은 우리가 만들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텃...

베드로전서 강해(51)

  • 2019-11-08
  • 조회 수 185

5장 12-14 마지막 인사 12.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13.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14.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제 <베드로전서를 읽는다>의 마지막 지점에 도달했다. 순례자처럼 우리는 베드로전서를 다 읽었고, 곧 마칠 순간이 왔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수 있...

베드로전서 강해(50)

  • 2019-11-07
  • 조회 수 182

아멘 송영은 ‘아멘’ 신앙을 근본으로 한다. 아멘은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거나 동의한다는 뜻이다. 하나님 앞에서는 오직 아멘만 필요하고 아멘만 가능하다. 난민 가족을 상상해보라. 한 살 된 아이는 아버지 품에 안겨 있다. 아이는 아버지가 자기 생명을 지켜준다는 사실을 안다. 간혹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도 아버지의 행동에 ‘아멘’이라고 반응할 수밖에 없다. 아버지는 가슴에 안겨 있던 아이를 땅에 내려놓고 멀리 떠난다. 아이는 아버지가 자기를 버리는 줄 알았다. 아버지는 멀리서 군인들이 쫓아오는 걸 눈치치고...

베드로전서 강해(49)

  • 2019-11-06
  • 조회 수 172

5장 11절: 송영 11.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11절은 다시 송영이다. 이미 4:11절에도 비슷한 송영이 나온다.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왜 하나님께만 권능을 바쳐야 하는가? 그걸 실제로 어떻게 경험할 수 있나? 칼 바르트는 하나님을 존재 유비가 불가능한 ‘절대 타자’라 했고, 폴 틸리히는 ‘궁극적인 관심’이라고 했으며, 판넨베르크는 ‘만물을 규정하는 현실성’이라고 개념화했다. 과정신학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하나님은 과정(process)이고, 실존주의 신학자, 예를 ...

베드로전서 강해(48)

  • 2019-11-05
  • 조회 수 186

네 가지 능력 하나님의 위로와 힘을 베드로 사도는 10b절에서 네 가지로 열거한다. 1) 온전하게 하신다. 2) 굳건하게 하신다. 3) 강하게 하신다. 4) 터를 견고하게 하신다. 한마디로 하나님이 우리를 어미 새가 새끼를 날개 아래 품듯이 품어주시고 지키신다는 뜻이다. 시편에는 이런 표현이 흔하게 나온다. 시 17: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 ” 시 91: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 ” 이런 표현이 가리키는 게 실...

베드로전서 강해(47)

  • 2019-11-04
  • 조회 수 161

잠깐의 고난 미래는 영광이지만 현실은 고난이다. 고난이 잠깐이라는 말은 동의하기 힘들다. 우리의 인생살이 경험에 따르면 행복은 잠깐이고 불행은 길게 느껴진다. 고난이 잠깐이라는 말은 고난을 가볍게 보는 게 아니다. 고난과 재앙은 우리가 투쟁해서 물리쳐야 할 대상이다. 이미 앞에서 베드로전서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키워드 세 개(나그네, 고난, 희망)를 말하면서 고난을 반복해서 설명했다. 고난만이 아니라 행복을 포함한 인생살이 전체는 짧다. 잠깐이라는 말이 허풍은 아니다. 하루가 천년이고, 천년이 하루다. 요셉의 아버...

주간일지 11월3일

  • 2019-11-03
  • 조회 수 223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19년 11월3일, 창조절 10주 1) 천사 찾기- 매월 첫 주일에는 어린이와 통합예배를 드리기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교합니다. 설교 내용 중에 천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러 오셨다는 예수 말씀을 어린이에게 맞도록 전하려다 보니 그런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을 해놓고 보니 정말 멋진 설명이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저 자신에게 큰 깨달음이 되는 설명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설교를 잘했다고 자랑하는 것 같군요.) 앞으로 저는 천사를 좀더 열심히 찾으면서 살려고 합니다. 다...

베드로전서 강해(46)

  • 2019-11-02
  • 조회 수 170

하나님의 얼굴과 등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다는 베드로 사도의 진술을 따라가는 중이다. 하나님의 영광에 가장 가까이 간 구약의 인물은 모세다. 모세가 십계명이 새겨진 돌로 된 두 판을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올 때 백성들은 그의 얼굴에서 나오는 광채로 인해서 모세에게 가까이 가기를 두려워했다고 한다. 모세는 하나님에게“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출 33:18)라고 요구한다. 하나님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에 의하면...

베드로전서 강해(45)

  • 2019-11-01
  • 조회 수 170

키리에 엘레이손 ‘키리에 엘레이손’(Kyrie eleison)은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의 라틴어 문장이다.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뜻도 된다. 중세기 미사곡에 자주 나온다. 진혼곡인 <레퀴엠> 합창곡에는 반드시 나온다.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의 입에서는 이 기도 외에는 나올 게 없다는 뜻이다. 나도 동의한다. 하나님의 자비만이 우리가 생명을 얻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지난날 살아온 과정에서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만한 일과 책망받을만한 일을 저울에 달아보니 책망받을만한 쪽이 훨씬 무겁다는 게 확인된다. 내 손에 죽...

베드로전서 강해(44)

  • 2019-10-31
  • 조회 수 220

메멘토 모리! 중세기 유럽 사람들은 ‘memento mori’라는 라틴어 문장을 그릇이나 옷, 또는 현관문에 새겼다. 죽음을 기억하라. 이 말의 근원은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은 로마 시내에서 개선 행진을 벌인다. 왕이 하사한 말을 타거나 마차를 탔을 것이다. 그 뒤로는 수많은 부하의 줄이 이어진다. 구름떼처럼 몰려나온 로마 시민들이 가도에서 환호를 올린다. 개선장군이 영광을 한몸에 받는 순간이다. 바로 그의 뒤를 따라가면서 “메멘토 모리”를 외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도 환영식의 한 소재다. ...

베드로전서 강해(43)

  • 2019-10-30
  • 조회 수 199

영원한 영광 근신하라는 말만 생각하면 기독교인의 삶이 처절해 보인다. 어려움을 당하지만 인내하면서 기도로 버티라는 말로 듣는다. 오만상을 찡그리면서 삶을 버거워하는 인상을 준다. 시쳇말로 찌질해 보인다. 아니다. 기독교인은 어느 순간에도 비관론에 떨어지지 않는다. 실패가 아니다. 답답한 마음에 휩싸여 살지 않는다. 굳이 구분한다면 기독교 신앙은 낙관론에 가깝다. 큰 성공과 큰 긍정으로 산다. 즐거움과 희망으로 가득한 삶이다. 하나님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게 바로 임마누엘 신앙이다. 베드로 사도도 그 사실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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