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648
2007년 12월25일 헛된 예배(10)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으니라. (막 7:7)
영과 진리로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는 무엇일까요? 그 준비에 첩경은 따로 없습니다. 헛된 예배와 반대되는 걸 배워야겠지요. 사람의 계명에 머물러 있는 한 우리의 예배가 아무리 열정적이라고 하더라도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공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에 관한 공부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공부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나님에게는 기도를 드리기만 하면 되지 무슨 공부냐고 말입니다. 그 말은 옳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배우는 게 아니라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임할 때 그걸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릴 때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이르는 과정은 분명히 공부가 필요합니다. 주님이 문을 두드릴 때 문을 열 수 있는 공부는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공부와 인식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건 아예 불가능합니다. 공부라는 말은 우리의 왜곡된 인식과 판단력을 바로 잡는 일입니다. 하나님 경험을 결정적으로 가로막는 우리의 굳어진 선입관을 교정하는 일입니다.
성서읽기만 해도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읽지 못합니다. 기존에 쌓인 선입견이 성서읽기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연다는 말을 단순히 의지적인 차원이나 정서적인 차원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성서의 깊이로 들어가는 진리론적 차원을 의미합니다. 성서의 깊이로 들어가려면 언어와 역사와 삶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오늘 우리는 사람의 계명, 교회의 전통을 하나님의 것처럼 가르치고, 그렇게 배우고 있는 건 아닐는지요. 하나님, 진리, 영에 온전히 집중합시다. 이것이 참된 예배로 가는 최선의 길입니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으니라. (막 7:7)
영과 진리로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는 무엇일까요? 그 준비에 첩경은 따로 없습니다. 헛된 예배와 반대되는 걸 배워야겠지요. 사람의 계명에 머물러 있는 한 우리의 예배가 아무리 열정적이라고 하더라도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공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에 관한 공부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공부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나님에게는 기도를 드리기만 하면 되지 무슨 공부냐고 말입니다. 그 말은 옳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배우는 게 아니라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임할 때 그걸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릴 때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이르는 과정은 분명히 공부가 필요합니다. 주님이 문을 두드릴 때 문을 열 수 있는 공부는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공부와 인식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건 아예 불가능합니다. 공부라는 말은 우리의 왜곡된 인식과 판단력을 바로 잡는 일입니다. 하나님 경험을 결정적으로 가로막는 우리의 굳어진 선입관을 교정하는 일입니다.
성서읽기만 해도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읽지 못합니다. 기존에 쌓인 선입견이 성서읽기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연다는 말을 단순히 의지적인 차원이나 정서적인 차원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성서의 깊이로 들어가는 진리론적 차원을 의미합니다. 성서의 깊이로 들어가려면 언어와 역사와 삶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오늘 우리는 사람의 계명, 교회의 전통을 하나님의 것처럼 가르치고, 그렇게 배우고 있는 건 아닐는지요. 하나님, 진리, 영에 온전히 집중합시다. 이것이 참된 예배로 가는 최선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