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0:7

조회 수 504 추천 수 0 2023.06.26 08:12:49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71

10: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일곱째 천사의 나팔소리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7절은 마지막 나팔소리가 울리는 바로 그 순간에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에 이와 비슷한 은유가 나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고전 15:50절 이하에도 마지막 순간에 울리는 나팔소리를 언급됩니다.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모든 비밀이 다 풀리는 마지막 순간이 올까요? 세상이 완성되는 순간이 올까요? 그걸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엇을 세상의 완성으로 보느냐 하는 문제도 우리는 모릅니다. 그리스도인은 마지막 순간이 온다고 믿으나 그걸 세상 사람들이 동의하는 방식으로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증명할 수 없는 것을 믿을 수 있느냐, 하는 반론이 가능합니다. 세상에는 증명할 수 없는 게 한둘이 아닙니다. 자연과학도 모든 현상을 완벽하게 증명해내지 못합니다. 가장 간단한 예를 들면, 빛이 파동인지 입자인지 아직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생명의 진화 과정에서 돌연변이 현상을 완벽하게 해명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우연이 끊임없이 개입하고 있기에 자연과학에 의한 세상 결정론은 완벽한 세계상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말하지 않으면 지구를 비롯한 우주 전체를 설명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만 완성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 완성될 순간을 우리는 기다립니다. 이런 믿음을 뭔가 부족한 듯이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자연과학이 말하는 세계상으로도 그리스도교의 묵시적이고 종말론적인 세계상이 허술한 게 아니라는 점은 꾸준히 변증해나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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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23.06.26 12:28:10

공동번역 [10:07 이제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터인데 그 소리가 나는 날에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전해 주신 대로 하느님의 신비로운 계획이 완성될 것이다."하고 다짐했습니다.]
새번역 [10:07 일곱째 천사가 불려고 하는 나팔 소리가 나는 날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 예언자들에게 전하여 주신 대로,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질 것이다."]

지금 밖에 장마의 서막을 알리는 비가 거세게 내리고 있습니다.
뭔가 고요한 느낌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는 시작 되었습니다.
메마른 땅과 오랫동안 하늘과 맞닿는 만남 뒤에 다시 생명의 기운이 솟아 오르겠지요.
일곱번째 천사의 나팔 소리가 오늘은 장마의 소리처럼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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