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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계란을 삶아 먹다가
한달 전부터 나는 매일 아침 후라이팬에 계란후라이를 만들어 먹는다.
삶기 방식은 여러개를 처리하기에 편리하기는 하나
맛으로만 보면 후라이가 낫기 때문이다.
아내와 나는 아침 먹는 시간이 달라서 각자 따로 만든다.
두주일 전쯤 식용유가 떨어져서 어떻게 하나 하다가
후라이팬 온도를 낮추면 계란이 눌러붙지 앓고 익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대로 되었다. 시간은 좀 걸렸다.
나중에 아내에게 내가 하는 방식을 알려줬더니 자기도 좋다고 한다.
식용유도 가끔씩만 사용하니까 절약 되고,
계란이 기름이 타지 않아서 먹기에도 좋았다.
이런 방식으로 계란을 후라이 하려면
후라이팬 철판 두께도 어느 정도 되고 코팅도 잘 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품질 좋은 팬이어야 한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작품은 너무 많이 익어버렸다.
이보다는 살짝 덜 익어야 맛도 그렇고 먹기도 좋다.
맛나 보이네요. 계란 후라이도 직접 하시는군요. 존경스럽습니다.
근데 저는 계란을 못먹어요. 그냥 호랑이 담배필때부터 계란은 안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