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일기(86)- 벼

조회 수 2013 추천 수 0 2020.10.13 18:18:04

요즘 벼가 한창 무르익는 중입니다. 벼는 나락이라고도 불립니다. 우리 집에서 영천 중심부나 대구, 또는 경주로 나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도로가 돌할매로입니다. 그 길을 따라서 나가면서 보면 돌할매로 왼편은 논이고, 오른편은 마을, 공용주차장, 작은 공원 등입니다돌할매로.PNG


요즘 그 돌할매로를 따라서 흐르는 개천을 대대적으로 확장 정리 공사를 하는 중입니다. 개천 둑을 새로 쌓으면서 산책길도 내는 듯이 보입니다. 완공되면 소개하겠습니다. 어제 찍은 아래 사진은 그 돌할매로 옆 논에서 자라는 나락입니다벼1.JPG

그야말로 황금 물결입니다. 저런 풍경을 볼 때마다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기름기 흐르는 쌀밥 한 그릇에 감칠맛 나는 김치와 시원한 뭇국만 있으면 더 부러울 게 없을 테니까요. 요즘은 허수아비를 세우지 않는 모양입니다. 올해도 풍년이네요. 햅쌀 나오면 맛있게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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