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136- 호박잎과 부추꽃

조회 수 535 추천 수 0 2022.09.08 07:00:32

136.JPG

호박잎에 부추꽃이 살짝 기댔다.

시골에 살다 보니

정말 기가 막힌 장면을

매일 수 없이 본다.

물론 도시에서도 도시 나름의 색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절묘한 장면이 펼쳐지겠지만.

이번에 늙은 호박을 거두면서

호박의 압도적인 생명력에 새삼 놀랐다.

그 힘의 원천은

태양 빛을 혼자 다 받아들일 자태로

꼿꼿이 서 있는 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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