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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예수 어록(143) 요 6:70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 2019-06-27
  • 조회 수 1129

예수 어록(143) 요 6:70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너희도 가려느냐?”라는 말씀을 들은 제자 중에서 베드로가 나서서 초기 기독교의 신앙고백을 그대로 진술합니다. 요 6:68과 69절입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우리가 앞에서 수없이 들었던 영생이라는 단어가 다시 나온다. 영생은 하나님에게만 가능한 것이기에 예수에게 영생의 말씀이 있다는 말은 예수의 말씀...

예수 어록(195) 요 8: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 2019-11-18
  • 조회 수 1128

예수 어록(195) 요 8: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자기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는 말은 무언가를 의도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람은 표면적으로는 숨기지만 실제로는 늘 무언가를 의도한다. 그 의도의 중심에는 자기 영광이 자리한다. 자기가 높아지려는 욕망이 그것이다. 자기주장이 교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못 견디는 이유는 자기 영광을 구한다는 데에 있다. 그런데 자기 영광을 추구하려는 의도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자기 영광이 인간의 본성에 속하기 때문이다. 자기 영광에 ...

초청 거절 [1]

  • 2016-09-02
  • 조회 수 1128

9월2일 초청 거절 눅 14장에는 잔치와 식사 초대에 대한 이야기가 연속적으로 세 가지 나온다. 앞의 두 가지가 설교 본문이었다. 세 번 째 이야기는 앞의 두 이야기보다 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떤 사람이 잔치를 열고 미리 초청장을 보냈던 이들을 시간에 맞춰서 데리러 종들을 보냈다. 그들은 다 참석할 수 없는 핑계를 대고 점잖게 거절했다. 나는 밭을 샀으니 거기 가봐야겠다. 나는 열 마리 소를 샀다. 나는 장가를 들었다. 다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다. 이런 일들을 우리는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

하늘 [2]

  • 2016-01-04
  • 조회 수 1128

1월4일 하늘 바울은 엡 1:3절에서 하나님의 영적인 축복이 하늘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구약성경은 하늘에 대해서 자주 말한다. 주기도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예수도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내려오신 분이다. 그리고 승천했으며, 마지막 때 다시 오신다. 나는 설교에서 성경이 말하는 하늘을 땅과 완전히 분리되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하늘은 이 땅의 모든 생명을 가능하게 하는 근원적인 능력을 가리킨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다고 말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나...

시읽기 025 '산길'

  • 2018-11-17
  • 조회 수 1128

이시영 '산길' https://youtu.be/lsUhCSig6mM 밤새워 고라니가 파놓은 흙 위에 흰 눈이 소복이 쌓이셨다

7월16일 민중과 예수 (2)

  • 2007-07-16
  • 조회 수 1128

2007년 7월16일 민중과 예수 (2)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막 6:33)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일행보다 앞서 건너편으로 갔습니다. 현재 예수님과 제자들은 휴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렇지만 무리들은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예수님 주변에 몰려들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은 무언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민중은 그런 필요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다른 때도 마찬가지지만 도대체 민중이 누구냐 하는 질문에 속 ...

누가복음 톺아 읽기 049, 눅 1:76

  • 2021-01-08
  • 조회 수 1127

대구 성서 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049, 눅 1:76 https://youtu.be/Joc4YYAVjC8

주간일지, 4월30일, 대구샘터교회 [3]

  • 2017-04-30
  • 조회 수 1127

대구샘터교회 주간일지 4월30일, 부활절 셋째 주일 1) 오늘은 4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2017년 3분의 1이 끝났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앞으로 3분의 2가 남았겠지요. 그동안 모두 세상을 살아내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이 더 찬란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좋은 봄날에는 야외로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겁니다. 그런데도 많은 교우들이 예배를 드리러 나왔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제가 예배 준비와 설교 준비를 좀더 철저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행복한 ...

교양, 또는 여흥 [4]

  • 2016-04-06
  • 조회 수 1127

4월6일 교양, 또는 여흥 ‘부활의 증인’이라는 말은 비장하게 들린다. 설교에서 설명한 것처럼 헬라어 ‘마르투스’는 증인이면서 동시에 순교자라는 뜻이다. 극한의 경쟁에 내몰리거나 삶을 편안하게 즐기려는 현대인들에게 부활의 증인이라는 말은 가슴에 와 닿기 힘들다. 많은 경우에 신앙생활도 교양의 수준으로, 더 심하게는 여흥의 수준으로 떨어진다. 입담 좋은 멘토의 힐링 캠프에 참석하는 기분으로, 또는 티브이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나 프로 야구장에 가는 기분으로 받아들인다. 교양과 여흥은 단순히 재미를 우리에게 제...

예수 어록(014)-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2)

  • 2018-12-21
  • 조회 수 1127

요 1:51(2)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2) ‘하나님의 사자’는 천사다. ‘인자’는 세상 마지막 때 이 세상에 내려와 심판할 자를 가리키는 묵시문학 용어다. 요한복음 기자는 그 인자가 예수라고 본다. 요한복음만이 아니라 이런 관점은 복음서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오르락내리락한다.’는 표현은 야곱의 벧엘 전승에 연결된다. 야곱은 고향을 떠나 삼촌 라반이 사는 곳으로 가는 중에 벧엘의 한 들판에서 야영할 수밖에 없었다. 꿈을 꾸었다. 하늘까지 닿은 사닥다리가 보였다. 그 사닥다리에 ‘하나님의 사자...

물(物) 171- 공중화장실 file [2]

  • 2022-10-29
  • 조회 수 1126

황송할 정도로 친절하다. 우리는 디지털 선진국, 아니 디지털 천국 맞다. 다만 걸맞은 품격이 상당히 부족할 뿐이다.

주간일지 4월17일 부활절 file [7]

  • 2022-04-18
  • 조회 수 1126

대구 샘터교회 주간 2022년 4월17일, 부활절 1) 심판- 베드로는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의 심판자”라고 설교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진술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따라가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이를 이해하려면 살아있다는 말과 죽었다는 말, 그리고 심판이라는 말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성경이 말하는 ‘심판’을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옥황상제 정도로 여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일정한 대상을 골라내서 징벌하는 게 아니라 절대적인 사랑을 보이심으로써 징벌하는 분이십니다. 성...

누가복음 읽기 028

  • 2020-12-10
  • 조회 수 1126

대구 성서 아카데미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읽기』 028, 눅 1:47 https://youtu.be/zcJRf-NjPDs

씨의 현재

  • 2015-06-16
  • 조회 수 1126

6월16일 씨의 현재 식물은 대개 씨가 있다. 씨가 없는 식물도 있는지, 나는 모른다. 꽃이 있으면 씨가 맺힌다. 아카시아도 꽃이 피고 씨가 맺힌다. 씨는 식물과 나무가 생명을 연장하는 통로다. 씨를 통해서 자신을 복제하는 거다. 사람도 역시 씨를 통해서 후손을 번식시킨다. 인간의 난자와 정자도 결국 씨가 아닌가. 씨도 모양과 크기가 가지각색이다. 내가 지난봄에 구입한 해바라기 씨는 제법 컸다. 러시안 해바라기는 1.5센티 정도 되어 보였다. 작년 가을에 몇 종류의 씨를 받아두었다. 봉숭아, 분꽃, 코스모스다. 씨는 생...

시읽기 036 '그네'

  • 2018-11-30
  • 조회 수 1126

이시영 '그네' https://youtu.be/2tU8Yp0nil4 아파트의 낡은 계단과 계단 사이에 쳐진 거미줄 하나 외진 곳에서도 이어지는 누군가의 필생

성탄절(3)

  • 2017-12-28
  • 조회 수 1125

12월28일, 목 성탄절(3) 성탄절을 우리가 특별하게 기념하는 이유는 예수가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호칭한다. 이런 표현이 어떤 이들에게는 어색하게 들릴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기에 자녀를 둘 수 없다. 그런데도 성경에는 하나님의 자녀라든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이 종종 나온다. 세상에서 가장 밀착된 관계가 부모와 자식이다. 자녀는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적이다. 예수가 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될 정도로 특별한 존재인가? 근거가 무엇인가? ...

공적 시선 [4]

  • 2016-10-28
  • 조회 수 1125

10월28일 공적 시선 한국 물리학회 정기 학회가 열리는 자리에 목사가 초청받아서 창조를 주제로 강의, 또는 설교를 한다고 상상해보자. 거기 모인 사람들은 빅뱅과 우주 팽창설과 초끈이론과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목사는 그들처럼 우주와 물리의 세계에 대해서는 아는 게 많지 않지만, 그리고 그들이 그런 걸 목사에게 원하지 않겠지만, 성서가 말하는 세계와 우주와 그 기원과 완성에 대해서 오늘날 밝혀진 과학 이론에 어긋나지 않도록, 그러나 고유한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무로부터의 창조’와 요한계...

심판자 [2]

  • 2016-11-30
  • 조회 수 1125

11월30일(수) 심판자 인자 사상과 재림 사상은 예수 안에서 하나다. 여기서 예수가 심판자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인자로 이해한 근거는 예수가 종말론적 심판자라는 사실에 놓여 있다. 예수가 심판자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기독교인들에게 종말의 심판은 두려움의 대상이다. 특히 ‘죄의 심판’이라고 하면 주눅이 들 수밖에 없다. 예수가 심판자라는 말을 예수가 사람들의 잘못을 일일이 캐내서 벌을 주는 존재쯤으로 생각하는 건 오해다. 오히려 반대다. 그는 우리의 잘못을 감춰주고, 우리를 의롭다고...

주간일지 6월9일 file [2]

  • 2019-06-10
  • 조회 수 1124

대구샘터교회 주간일지 2019년 6월9일, 성령강림절 1) 청년부- 매월 짝수 달 두 번째 주일의 설거지는 청년부 담당입니다. 오늘따라 청년부원들이 많이 나와서 설거지를 열심히 했습니다. 김*현 김*정 현*영 정*은 김*혜와 남친 차*원 이*아입니다. 경기도에서 교사로 활동하는 서*빈도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교회에 나왔다가 일찍 돌아갔습니다. 김*혜 남친은 지금 중국에서 직장생활하는 중입니다. 일이 잘 풀려서 두 사람이 함께 지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나이로 볼 때 위의 명단 외에도 결혼한 몇몇 젊은이들도...

누가복음 톺아읽기 252

  • 2021-10-20
  • 조회 수 1123

대구 성서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252, 눅 12:13~21, 부와 하나님(2) https://youtu.be/BcLlC6CUA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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