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5:6

조회 수 495 추천 수 0 2023.03.20 07:20:50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088

5: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은 어린 양을 봅니다. 그 어린 양이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29절에는 세례받으러 온 예수를 본 세례 요한의 다음과 같은 유명한 문장이 나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사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이를 더 줄이면 라틴어 불가타 성경이 “Ecce agnus Dei”(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라고 표현한 문장이 됩니다. 요한복음은 빌라도의 입을 빌려서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 “Ecce homo!”(19:5) 한 번은 예수 공생애 시작 부분에서 세례 요한의 입으로, 다른 한 번은 예수 공생애 마지막 부분에서 빌라도의 입으로 예수를 보라’(Ecce)고 표현한 겁니다. 세례 요한에게는 예수가 하나님의 어린 양(agnus)이고,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는 사람(homo)입니다. 양쪽 모두에게 예수는 희생자입니다. 요한에게는 유대 제사 행위에서 제단에 바쳐지는 어린 양이고 빌라도에게는 정치적인 광기에 의해서 희생당한 순교자입니다. 아래에 링크한 ‘Agnus Dei’라는 미사곡을 들어보십시오.

https://www.youtube.com/watch?v=fRL447oDI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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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0]새하늘

2023.03.20 10:03:40

공동번역 [5:6 나는 또 그 옥좌와 네 생물과 원로들 가운데 어린 양 하난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어린 양은 이미 죽임을 당한 것 같았으며 일곱 뿔과 일곱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눈은 하느님께서 온 땅에 보내신 일곱 영신이십니다.]


새번역 [5:6 나는 또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가운데 어린 양이 하나 서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어린 양은 죽임을 당한 것과 같았습니다. 그에게는 뿔 일곱과 눈 일곱이 있었는데, 그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느님의 일곱 영이십니다.]


‘Agnus Dei’ 미사곡이 장엄 하네요.
합창하는 분들의 진지함에 숨이 막힙니다.

아침에 들으니 숙연 해집니다.

지금 음원 다운 받았습니다.

틈틈히 반복해 듣다가 저녁에 조용히 들어봐야 겠습니다.


※ 필요하신 분은 첨부파일 확인하세요~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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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3.03.20 20:39:09

성경을 반복해서 읽어야 하듯이

저런 종교음악도 반복해서 듣는 게 좋습니다.

준비가 안 되면 지루하기 짝이 없겠지만요.

요즘 저는 예배 때 부르는 <거룩찬송> '상투스'를 

종종 흥얼거립니다.

영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거든요.

돈 한 푼 안 들고 저런 노래를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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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최용우

2023.03.24 08:12:45

파일을 다운받았습니다. 너무 좋네요.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반복해서 들어야 할만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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