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일기(355)- 외식

조회 수 747 추천 수 0 2024.11.20 17:18:23

어제 모처럼 북안면에 나갈 일이 있어서 아내와 함께 외식을 했다.

대여섯군데 식당이 있는데, 이번에는 새로 생긴 식당이 눈에 들어와서 들어갔다.

간단한 정식이다. 8천원짜리다. 반찬이 정갈하고 맛도 일품이었다. 아래 사진이다.

됀장.jpg

저렇게 알맞게 데쳐서 상큼하게 무쳐낸 콩나물무침은 오랜만이다. 기본 식사로 어딘게 부족한 사람은 1만원짜리 불고기무침이나 파전을 곁들여도 좋다. 손님 서빙과 계산과 청소까지 도맡은 여사장에게 몇시까지 식당 문을 여느냐고 묻자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라고 한다. 여사장의 성품도 반찬처럼 정갈하다는 느낌이 나와 아내가 똑같았다. 다행이다. 이 식당이 망하지 않고 오래 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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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3]웃겨

2024.11.20 19:53:37

된장 찌게백반이네요..

반찬들이 정말 정갈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목사님 내외분의 단골식당이 되겠군요.

주부 입장에선  밥하기 싫은 날

입에 맞는 맛있는 식당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요즘 자영업이 많이 어려워 문 닫는 곳이 많다는데

그 식당은 그 지역 맛집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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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4.11.20 22:22:17

예, 밥과 반찬과 실내장식과 가격과 여사장까지 마음에 드는 식당이었습니다.

제가 두달에 한번 들르는 미장원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지난번에 원장이 소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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