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일기(313)- 고구마 농사

조회 수 940 추천 수 0 2024.08.21 20:01:09

며칠 전에 곡괭이를 들고 고구마를 캤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혹시나 하고 곡괭이질을 했다.

세 포기를 드러난 결과가 아래다.

고구마.jpg

고구마 줄기는 제법인데 결실은 영 '아니올씨다.'였다. 워낙 밭이 나쁘니까 저 친구들도 어쩔 수 없었나 보다.

수고 많았다. 엄지 손가락 굵기 고구마가 단 2개였다. 마당 수돗가에서 깨끗이 씻어서 아내 보라고 식탁에 올려놓았다.

고구마1.jpg

앞으로는 감자와 고구마 농사는 포기해야겠다. 












profile

[레벨:44]웃겨

2024.08.22 23:44:20

ㅎㅎㅎ 

그래도 심을 건 다 심으셨네요.

저도 고구마는 도전을 안해봤습니다.

고구마 줄기를 볶아서 드세요. 참 맛있어요.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24.08.26 18:49:05

심기만 하면 뭐합니까. 잘 돌봐야지요.

이번에 크게 반성했습니다.

내년에는 성심껏 돌보겠습니다.

profile

[레벨:16]들길

2024.08.27 14:52:39

내년에 다시 도전요~~ 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6544 원당일기(332)-배추 file [2] 2024-09-30 1439
6543 원당일기(331)- 똥차! file [2] 2024-09-27 1508
6542 원당일기(330)- 계란 후라이 file [2] 2024-09-25 1455
6541 원당일기(329)- 흙 file [4] 2024-09-23 1427
6540 원당일기(328)- 가을비 2024-09-20 1296
6539 원당일기(327)- 시골살이 2024-09-19 1273
6538 원당일기(326)- 배추 벌레 file [1] 2024-09-18 1214
6537 원당일기(325)- 늦더위 file 2024-09-13 1287
6536 원당일기(324)- 의사 홍종원 file 2024-09-11 1223
6535 원당일기(323)- 가을 농사 file [1] 2024-09-09 987
6534 원당일기(322)- 맷돌호박 file [2] 2024-09-05 979
6533 원당일기(321)- 난 키우기 file [2] 2024-09-03 985
6532 원당일기(320)- 세멘블럭 file [6] 2024-08-30 1070
6531 원당일기(319)- 무지개 file [2] 2024-08-29 984
6530 원당일기(318)- 퇴비 file [1] 2024-08-28 980
6529 원당일기(317)- 썩은 나무 둥치 file 2024-08-27 1018
6528 원당일기(316)- 백일홍 file [4] 2024-08-26 1018
6527 원당일기(315)- 복숭아 선물 file [2] 2024-08-23 972
6526 원당일기(314)- 잡초와 잔디 file [5] 2024-08-22 1081
» 원당일기(313)- 고구마 농사 file [3] 2024-08-21 940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