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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 선생이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셨군요.
라이브 노래가 좋았습니다.
여기 두 곡을 링크합니다.
하나는 현장에서 직접 부른 '북한강에서'이고 https://www.youtube.com/watch?v=Ry4glWDzpXE
다른 하나는 녹음된 '5.18'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qmPL34Bh8M
제가 70,80 세대라서 그런지 정태춘 선생의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분의 노래는 우리가 따라부르기 좀 어렵습니다.
어떻게 들으면 밋밋한 거 같지만 구도자적인 깊이가 있거든요.
제 설교와 비슷한 거 같습니다. ㅎㅎ
저분이 '5.18'을 노래했다는 걸 저는 몰랐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좋은 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늘 이 노래를 몇 번 들었습니다.
노래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지친 일상을 잠시 미루고 노래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