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민들레의 정식 이름은 '서양민들레'이고 흰색 민들레가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 민들레'입니다. 서양민들레와 토종민들레는 서로 교접이 안되어 중간색은 나오지 않습니다. 토종민들레는 서양민들레에 밀려서 거의 사라졌는데 우리집 마당에는 흰민들레만 있습니다. ^^ 노란색은 보는 족족 제가 다 뽑거든요. ( 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민들레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하여 한약으로 쓰는 재료라서 제가 좀 압니다. 민들레는 종류가 많습니다. 꽃이 하얀 민들레만 토종 민들레라고 아는 사람이 많으나, 모든 토종 민들레가 흰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토종 민들레도 외래종 민들레처럼 꽃이 노랗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확히 구분하려면 꽃받침을 확인하면 됩니다. 꽃받침이 바나나 껍질깐 듯 뒤로 젖혀져 있으면 서양 민들레이고, 꽃을 감싸고 있는 것은 토종 민들레입니다. 그리고 토종 민들레와 서양민들레가 교잡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참고 하십시요.
출력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