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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며칠 사이에 대구가 코로나19로 인해서 비상상황에 접어들었습니다.
대구샘터교회는 오는 주일(2월23일)에 교우들이 직접 모이는 예배는 쉬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라이브로 나가야 하기에 저는 당일 시간에 맞춰서 교회에 갑니다.
방송 담당 이 집사가 오기로 했습니다.
교회 밴드를 통해서 교우들에게 예배가 없다고 알리긴 했으나
일부 연락이 닿지 않아서 예배에 오는 분들도 약간 있을 거고,
처음 교회에 방문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분들은 함께 예배를 드리면 됩니다.
지난 한 주간 다른 사람들과의 밀착 접촉이 없었고 호흡기 증상이 없는 분들 중에서
예배에 참석할 분들은 참석해도 좋습니다.
주보는 대구샘터교회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고, http://samteo.net/
라이브 온라인 접속 주소는 http://bj.afreecatv.com/nfermata입니다.
이제 저는 설교 준비를 계속해야겠습니다.
코로나, 중앙정부 지방정부 개인의 차원에서 방역은 철저하게 하되
공포스럽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2월23일 추가- 오늘 예배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오늘 현장에는 저를 포함하여 5명이 모여서 예배 영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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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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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ㅎㅎ 대구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시다니 ...
내일 예배는 저와 아내, 그리고 라이브 방송 담당 이 집사,
이렇게 세명이 끌어갈 예정입니다.
예배가 취소된 걸 모르고 오는 분들이 몇 분 있을지 모르고,
그리고 주보를 10부 만들어오겠다는 집사도 계시긴 합니다.
사회자도 없고, 성경봉독자도 없이 제가 다 감당합니다.
반주는 가능하고요.
대 여섯 명이 띠엄띠엄 앉아서 예배만 드리고, 악수도 하지 않고 헤어질 겁니다.
재난 영화의 한 장면 같겠군요.
교인들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온라인으로 소통이 가능하니
진리와 영으로 예배를 드려보겠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쿠키 님에게 주님의 평화가!
대구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뉴스보면서 걱정했는데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시는군요.
목사님도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