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소식!

조회 수 865 추천 수 0 2020.05.19 19:37:45

나이가 이렇게 많이 들었는데도 여전히 책을 자주 내도 되는지,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또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새물결플러스에서 졸저 <목사 구원>이 2020년 5월19일 자로 나왔습니다. 

출판사에서 저에게 먼저 몇 권 보내주셨네요. 다비안들에게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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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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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로 시작해서 에필로그로 끝났습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희곡 형식으로 썼습니다. 별 내용도 없으면서 멋을 부려본 겁니다. 표지가 3년 전에 나온 졸저 <목사 공부>와 비슷하다는 걸 눈이 밝은 분들은 눈치챘을 겁니다.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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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시나요? <목사 공부>와 <목사 구원>을 제목으로 책을 쓴다는 건 좋게 보면 용감한 거고, 나쁘게 보면 시건방진 거지요. 공부와 구원 경험이 저보다 더 깊은 분들이 많다는 건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런 제목으로 책을 쓴 이유는 계몽이 아니라 고백의 의미가 더 큽니다. 다만 어떤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울림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목에 '목사'가 들어갔지만 두 책 모두 목사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신앙을 공부로 여기면서 구원을 지향해야 하니, 일반 신자들도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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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신학생이나 교역자들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내용은 별 거 없으니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여기 매일묵상에 초벌 내용은 나와있습니다. 그걸 기초로 해서 전체적으로 넣고 빼면서 다듬었습니다. '후기'만 여기 올립니다. 


나는 목사 구원이라는 주제로 2018년 일 년 동안 일기처럼 조금씩 글을 써나갔다. 그 글이 내 영혼에서 다시 발효되기를 바라면서 묵혀두었다가 2020년 초에 다시 꺼내 읽으면서 정리했다. 처음 글을 쓸 때 느꼈던 내 나름의 작은 감흥이 새롭게 전달되었다. 졸작이기는 하나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그런 감흥이 전달되었으면 한다. 우리를 영적으로 소통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기다린다.

목사 구원2017년 새물결출판사에서 나온 졸저 목사 공부와 한 쌍을 이룬다. 목사 공부의 마지막 단락은 목사의 구원이었다. 그 단락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이번에 담고 싶었다. 목사 공부와 목사 구원은 사실 같은 이야기다. 목사에게 공부는 정보의 확장이 아니라 기독교 진리의 깊이로 들어가는 과정인 것처럼 구원도 역시 소유가 아니라 생명의 깊이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경험되기 때문이다. 목사로서 나는 구도적인 태도로 공부함으로써 나의 구원이 깊어지고, 구원이 깊어지면서 공부도 더 치열해진다고 생각한다.

목사 구원은 내가 감당하기 벅찬 주제다. 한 번도 직접 본 적이 없는, 또는 꿈결에 흘깃 본 코끼리를 코끼리 털 한 가닥만 손에 들고 설명하는 심정이다. 우주물리학이나 양자역학처럼 아득한 작업이지만 평생 교회에서 구원을 선포한 목사로서 자기의 말과 행위에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냈다. 글을 마친 지금 한편으로 횡설수설한 거 같다는 부끄러움과 다른 한편으로 이 글이 누군가의 영혼을 조용하게나마 흔들어 위로할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교차한다. 이를 계기로 인생의 후반부를 지나는 나의 영적 발걸음이 좀 더 가벼워졌으면 한다.

거룩한 열정을 연료 삼아 푯대를 향하여”(3:14) 달려가면서 기독교 출판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새물결플러스 대표 김요한 목사님과 모든 편집부 직원들, 특히 거칠었던 내 글을 맛깔나게 다듬어준 정혜인 편집자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0205월 송홧가루 날리는 날

경북 영천에서

정용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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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9]홀리아빠

2020.05.19 22:37:59

목사님 잘계시지요? 포항에서 작게나마 목회중인 김목사입니다. 목사님 계속 책 내시니 기쁘고 반갑습니다.^^ 유튜버로 다비아 원장으로 후배 목사들에게 나침반처럼 활동해주시니 감사한 소식에 그저 반갑고 감사합니다^^
다비아에서 목사구원을 읽으며 고민하고 답을찾는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이제 책으로 나왔으니 구입해서 정독해보겠습니다^^
언제 뵐날이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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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7]정용섭

2020.05.20 22:24:33

김 목사님, 반갑습니다.

가족들도 다 편안하겠지요?
젊은 시절도 금방 지나가니까 

자기 구원에 게으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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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6]캔디

2020.05.19 23:41:15

정말 반갑고 기쁜 소식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여러권 구입해서

아끼는 사람들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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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7]정용섭

2020.05.20 22:25:53

캔디 님 덕분으로 책이 잘 팔리겠군요. 

고맙습니다.

[레벨:25]모모

2020.05.20 01:19:13

기다리고 기다리던 <목사구원>이 드디어 니왔군요.
<목사구원>이 나오면 그동안 읽지 못했던 <목사공부>와 함께 읽으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오늘 <목사공부>와 <목사구원>을 온라인 서점에 신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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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7]정용섭

2020.05.20 22:28:58

모모 님, <목사 공부>까지 구입하셨군요. 

제가 늘 하던 이야기이고, 

다른 분들도 다 아는 이야기라서 

"사서 읽으세요."라고 말하기는 부끄럽습니다.

사랑으로 알고 감사드립니다.


[레벨:12]쿠키

2020.05.20 06:19:24

목사님, 축하드립니다.
몇 번 읽었던 '목사 공부' 를 다시 꺼내서 그 때의 감동을 생각하며 뒤적였습니다.
일반인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라는 내용이 담긴 부제가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사실 목사 구원이 아니라 인간 구원인데..ㅎㅎ

어제 제가 뇌신경과에 가서 상담을 했어요. 두세달 전부터 뒷머리가 기분 안좋게 통증이 있어서 혹시 혈관에 이상이 있나 해서요.
제 얘기를 들은 의사는 혈관과는 상관 없고 일이나 컴, 독서할 때 자세, 근육에서 오는거라고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얘기하며 뇌사진 찍을 돈으로 맛있는거 사 잡수셔요 했어요.
그러면서 어떻게 먼 병원, 자기에게 까지 왔냐고 하셔서 이 병원 뇌신경과 의사가 많아서 저는 잘 모르니 하나님께 살짝 기도 하고 예약을 했다고 하니
' 기독교인 이시군요! 저는 무교입니다' 하셨어요. 저는 늘 가방에 넣어 지하철에서 시간 날 때마다 읽는 ' 설교 단편'을 꺼내 선물로 드렸어요. 어제도 어떤 대목에 꽂혀 병원가는 내내 마음이 뭉클했건든요. 꼭 읽어보시겠다고는 했는데.. 병원 밖을 나오니 이틀동안 쏟아지던 비가 멈추고 하늘이 너무 너무!! 파래서 숨을 멈추고 한동안 멍하니 있었어요. 제 손을 떠난 책이 살아있길 바라면서요...
profile

[레벨:97]정용섭

2020.05.20 22:33:21

쿠키 님이 몇 달간 고생하셨군요. 

저도 꾸준하게 스트레칭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운동 같습니다. 

저의 책을 늘 주변에 알리고 나눠주시는 쿠키 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어떻게 다 드릴 수 있겠어요.

마지막 문장에서 쿠키 님이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알겠네요.


[레벨:3]세천사

2020.05.20 11:42:56

목사님 축하드립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묵상하시는 목사님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읽은 후 연락올리겠습니다. 좋은 책을 저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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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7]정용섭

2020.05.20 22:34:36

세천사 목사님, 이렇게 온라인으로나마 연락이 닿으니 좋군요.

5월의 마지막 날들,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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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6]카르디아

2020.05.20 17:18:28

 <목사공부>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책 한권이 출간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겠지요

고생하셨습니다.

기다렸던  귀한 책을 함께 볼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목사로 산다는 것과 구도자로서의 삶과 현실을 

이 책을 통해 깊이 성찰하기를 기대합니다. 

저도 얼른 사서 정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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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97]정용섭

2020.05.20 22:39:32

카르디아 목사님처럼 다른 사람 흉내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고유한 삶을 살아내는 모습이야말로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게 아니겠습니까.

땅의 영성이 가족 모두에게 더 깊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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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1]주안

2020.05.20 23:01:02

축하드립니다!
구입해서 복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

[레벨:97]정용섭

2020.05.21 19:14:46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안 님.

[레벨:16]맑은그늘

2020.05.21 00:39:26

목사구원 출판을 축하합니다.

저는 목사님께서 더 많은 책을 출판하길 바랍니다.

profile

[레벨:97]정용섭

2020.05.21 19:15:53

맑은그늘 님의 격려에 힘입어 

좋은 기회가 오면 책을 내보겠습니다. 

profile

[레벨:12]하늘연어

2020.05.24 09:06:32

표지 색깔이 우리 손녀가 좋아하는 초록색이군요.^^

봄과 생명의 상징인 초록색이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교보문고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누적된 포인트로..

profile

[레벨:97]정용섭

2020.05.24 20:28:26

예, 구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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