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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두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60장 찬송가 1절을 읽겠습니다.
영혼의 햇빛 예수님
가까이 비춰 주시고
이 세상 구름 일어나
가리지 않게 하소서.
내일 설교 제목이 "어둠에서 빛으로!"입니다.
어둠과 빛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빛을 알아야 어둠을 알 수 있고,
어둠이 있어야 빛도 의미가 있습니다.
늘 빛이면 빛이 없는 것과 같고
늘 어둠이면 빛과는 단절되는 겁니다.
우리가 죄와 죽음이라는 운명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은
곧 우리의 삶이 어둠에 갇혀 있다는 뜻입니다.
그 무슨 방법으로도 거기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교인 1만명 모이는 교회로 성장해도 그게 빛은 아니거든요.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까이 가는 것이야말로
생명의 빛 안에서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들어서 알고 있으나
그걸 실감하기 어려운 이유는
현재의 삶이 얼마나 어두운지를 실감하지 못한다는 데에 있을지 모릅니다.
어둠이 깊어야 빛도 더 찬란한 법인데,
주로 어슴프레한 상태로 살기에 우리는 이도저도 아닌 것 같습니다.
내일 60장 찬송가를 영혼의 깊이에서 불러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