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비평 3권 제목에 대해!

조회 수 5318 추천 수 0 2008.04.03 20:13:18
기독교서회 편집부에서 아래와 같은 의견을 주셨네요.
<설교의 한계를 넘어>
원래 제가 제시한 건 <설교가 뭐꼬?>였어요.
그게 1,2권의 제목과 좀 동떨어진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 <설교의 한계를 넘어>는
정확한 의미가 잡히지 않는군요.
그래도 기독교서회 편집부와 영업부 팀 회의를 거쳐서 나온 거니
괜찮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의견이 있으면 주세요.
오늘 밤까지만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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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바우로

2008.04.03 20:59:46

정용섭 목사님, 3권을 출판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설교가 말씀의 전례(Liturgy)의 일부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내 말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레벨:29]무위

2008.04.03 21:47:30

예레미야가 소명을 받는 1장 9절의 말씀 중에,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맡긴다"(표준새번역개정판)는 구절이 나옵니다.
여기서 <내 말을 네 입에 맡긴다>를 따오면 어떨까요?
설교를 잘 정의한 말씀(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을 인간의 입에 맡기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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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8]정성훈

2008.04.03 22:00:02

<내가 설교하나? 하나님이 설교하지.>

바우로님의 글을 응용했습니다.

별루인가?!!!!!

[레벨:2]나이스윤

2008.04.03 22:20:59

'설교의 한계를 넘어' 에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기독교서회 편집분에도 한표
국회의원선거도 후보와 정당에 한표씩 하듯..

[레벨:1]맑은보배

2008.04.03 23:00:49

고린도 후서 4장 2절에서 힌트를 얻어 지어봅니다

설교의 왜곡을 넘어(서)
설교의 혼잡을 넘어

[레벨:2]라베뉴

2008.04.03 23:00:21

[설교란 무엇인가] 또는, [설교 너의 정체를 밝혀라] 혹은, [네 설교, 내 설교] 어떤가요? -일본에서-

[레벨:2]라베뉴

2008.04.03 23:03:26

아, 또 있는데, [설교인가 메세지인가] 일본에서는 설교를 메세지라고 하거든요. 일본에서는 한자어 설교가 왠지 딱딱하고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지, 설교란 말보다는 메세지라고 하더군요. 설교와 메세지의 뉘앙스를 통해서 독자들이 뭔가를 깨닫지 않을까요? ㅎㅎ

[레벨:3]jinaa

2008.04.03 23:26:38

(내 말인가, 하나님 말씀인가?) 에 한표를...아니면 (네 말인가 ,하나님 말씀인가?)는 어떨지요?

[레벨:22]샘터

2008.04.03 23:32:57

<설교가 뭐꼬?>는 반말 투의 사투리 같아 좀 그런것 같은데요!

[레벨:4]혁이

2008.04.03 23:45:49

저는 <설교가 뭐꼬?>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너무 어감이 좋은걸요 ^^
정목사님의 표현답다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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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6]사띠아

2008.04.04 02:11:51

<설교 그 다움을 위하여> 좀 느끼하기는 한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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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2]자유의꿈

2008.04.04 03:12:40

저도 설교가 뭐꼬?는 설교비평이 아닌 설교학 책 같아서 좀 그랬는데
설교의 한계를 넘어 도 나쁘지는 않지만 좀 애매해 보이네요.
그렇다고 딱히 뾰족한 제목도 없으니...

1. 말씀이 말하게 하는 설교
2. 설교, 무엇를 향한 길인가?
3. 설교, 그 길 위에서
4. 설교의 장막을 넘어

[레벨:7]breeze

2008.04.04 06:50:21

지난 번에도 의견을 물어보신 것 같은데요.

그 때 제안했던 것 - "설교, 그 빛과 그림자"
오늘 떠오른 제목 - "설교(또는 말)속에 갇힌 (진리의) 영", 너무 상투적인가요?

[레벨:11]yonathan

2008.04.04 08:03:18

설교!!! 아무나 하나...
설교 산자의 노래...
갑자기 생각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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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08.04.04 09:58:55

예, 고맙습니다.
제가 물어본 것은
설교가 뭐꼬?와
설교의 한계를 넘어 중에서
어느 쪽이 나은가 하는 거였습니다.
의견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구요.
언듯 <설교의 함정을 넘어>라고 생각해보았는데요.
한계보다는 함정이 훨씬 분명한 표현 같아서요.
함정은 '넘어'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설교의 함정을 피하여,
설교의 함정 빠져나오기 하기도 그렇네요.
그냥 서회 편집부가 말하는 걸로 가야할 것 같네요.
브리즈 님이 주신 제목도 좋은데,
특히 빛과 그림자는 의미가 정확하긴 한데,
말 그대로 상투적이라서...
곤란할 때는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게 최선이겠지요.

[레벨:2]운몽

2008.04.04 10:13:07

제 생각에 책 제목이 '설교 한계를 넘어서' 라고 한다면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비평의 중심이 되는 분들은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 분들이고 마치 저자만 한계를 넘어선 분으로 인식될까 라는 염려가 생기네요. 오히려 정목사님 의 지금까지 설교비평의 목적(?)에 비추어 본다면 ,그리고 설교가 뭐꼬? 라는 제목에 비추어 본다면 제생각에는 '설교의 불확실성을 넘어서' 라고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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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08.04.04 10:24:39

운몽 님의 의견이 일리가 있군요.
또 언듯 떠오르는 생각은요.
설교의 절망과 희망.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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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3]모래알

2008.04.04 10:54:51

오늘밤까지라 하신 오늘이 언제인지 몰라
13 시간 뒤 시간대에 사는 사람은 좀 헷갈려서 생각 안하려 했는데요..
"설교! 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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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2]자유의꿈

2008.04.04 11:20:15

정목사님의 "설교의 절망과 희망"에서 조금 바꿔봤습니다.

1. 설교, 절망에서 희망으로
2. 설교, 황무지에서 희망을 보며
3. 설교, 바른 이정표를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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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이방인

2008.04.04 13:29:23

저는 <설교가 뭐꼬?>가 앞의 두 권과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설교비평에 대한 종합서라는 의미에도 적합하고요..거기서 약간 변형을 해서

<설교가 대체 뭐꼬?>라고 하면?...

그런데 약간 가볍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설교가 대체 무엇일까?>....
이것이 보다 설교의 의미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의 뜻이 들어가는 듯 싶은데..

마지막으로...
<사람의 말, 하나님의 말씀>은 어떨까요?

[레벨:2]운몽

2008.04.04 14:56:28

설교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설교 새로운 차원을 향하여
설교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
*그런데 당첨되면 책 한권 주실거죠?

추가:
'설교 그 말라버린 샘물

[레벨:2]산가람

2008.04.04 14:59:56

설교의 함정을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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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3]눈사람

2008.04.04 16:36:19

저는 다비아의 정식 회원도 아닌데... 의견을 내도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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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08.04.04 16:51:31

이제 새로운 의견은 그만 내셔도 되겠군요.
모두, 감사.

[레벨:11]더럼

2008.04.23 02:47:58

목사님 안녕하세요
자주 연락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요
매주 설교 듣고 있는지라 멀리서도 관심이 있고요
몇일전에는 런던에 계시는 신목사님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지요
눈이 피로하여 잠시 사이트를 들렀습니다
설교 제목 안을 받고 있는네 이제 그만 내라 하는데 늦게
훈수를 드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설교라는 타이틀을 달지 말고
이런 제목이 어떨까요
" 설교, 이제 우리가 변해야"
여기서 우리는 설교하는 주체인 목사와 듣는 신도가
변해야 한다는 뜻으로 생각 해 보았습니다.
목사님 늘 건강하세요
포항 다비아 회원님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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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08.04.23 10:15:59

더럼 님,
잘 지내시지요?
논문도 착착 진행될 거구요.
설교비평 3권 제목은 결정됐습니다.
<설교의 절망과 희망>
아마 5월 초순에 나올 겁니다.
포항 와이 공부는 제가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서
갈라디아 공부 12번으로 마쳤습니다.
3월 말로 끝났습니다.
그 뒤로는 아마 경주에 계신
아무개 목사님이 오시기로 되어 있을 겁니다.
건강하시고,
기회가 되면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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