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068
최용우 님 사진은 그리스도교 영성이 풍성히 담겨 있어서 늘 욕심이 납니다.
우리집 텃밭 농사가 작년에 비해서 올해는 성적이 좋습니다. 며칠 동안 수확한 호박 보여드리죠.
우선 큰놈이요. 맷돌 호박이라고 합니다.
사실은 누렇게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동안 상할 수도 있고 해서 그냥 땄습니다.
지름이 30센티이고, 무게는 5킬로 이상 됩니다. 어제 주일에 교회 안내석에 올려놓고
'원하는 분 가져가세요.' 쪽지를 남겼더니 예배 후에 보니까 주인을 잘 만났는지 안 보이네요.
아래는 작은 놈들입니다. 요즘 제 아내의 호박 요리 솜씨가 늘었습니다.
호박씨 하나가 살아나면 이런 호박을 열개 이상 맺을 겁니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요. 엄청나지요.
여름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출력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