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트 강독

조회 수 2107 추천 수 0 2017.02.25 08:43:44

매월 넷째 주일 14:00-16:00시에 대구샘터교회에서

열리는 칼 바르트의 <교의학 개요> 강독 2월 모임을 알립니다.


일시: 2017년 2월26일 14:00

장소: 대구샘터교회(대구시 동구 동부로 53, 지하)

범위: 19-30쪽(02강 믿음은 신뢰다)

강사: 정용섭 목사

대상: 공부하기 원하는 모든 이들

준비: 강독할 책, 바르트 <교의학 개요> 복있는 사람 출판


신학공부가 신앙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분들은 압니다.

이것은 마치 테니스 하는 사람들이 코치에게 레슨을 받는 거와 같습니다.

레슨을 받지 않고 게임만 하는 테니스 동호회원들은

일반적으로 오랜 세월 테니스를 쳐도 실력이 제자리이거나

나쁜 습관에 몸에 젖어서 엘보 등 몸이 망가지기도 합니다.

다르게 표현해서 신학공부는 영적인 스트레칭입니다.

스트레칭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에 자극을 줌으로써

전체 근육을 건강하게 하는 운동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적인 근육은 일부분이라서

시간이 가면 영적인 근육이 약해지거나 병 듭니다.

'믿음은 신뢰다'는 2강 강독을 통해서

우리는 기독교 신앙을 입체적으로, 그리고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될 겁니다.

시인의 눈을 통해서 세상과 사물의 새로운 차원이 드러나듯이

바르트의 신학은 통해서 신앙의 새로운 차원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이번 공부를 통해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레벨:18]은나라

2017.02.26 05:14:05

신학의 새로운 차원이 경험되기를 .. 기대해 봅니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17.02.26 19:03:58

오늘 먼길 오가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운전하신 남편에게 맛있는 거 좀 많이 해주세요.

[레벨:18]은나라

2017.02.26 22:59:07

네..ㅎㅎ
오늘 설교와 강독, 그리고 교제.. 감사했습니다.
오는 길에 눈좀 붙이려 했는데..
설교와 바르트의 책내용을 서로 나누느라..
차안에서 둘만의 부흥회를 열었습니다.^^
덕분에 제가 기록을 세웠네요.
항상 남편이 운전하면 제가 옆에서 코골며 자는데 말이죠.ㅋㅋ(넘 편해서요.)
집에 오는길에 광주들려서 오랫만에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교제를 하고 방금 들어왔습니다.
빠듯한 하루일정 이었지만, 감사한 오늘입니다.
신학의 새로운 차원을 바르트의 책한권을 중심으로 봤을때.. 아주 조금 맛보았지만, 그 조금이 저희에겐 신학의 첫걸음, 첫열림처럼 설레임 가득한 경험이었습니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17.02.27 22:31:33

내 집사람도 조수 석에 앉기만 하면

대개는 숙면합니다.

오늘도 둘째 딸이 포항으로 분가하는 바람에

같이 도와주러 갔다가 밤 9시 좀 너머 거기서 출발했는데,

5분도 안 돼서 잠에 떨어지더니 집에 와서야

'벌써 다 왔어요.' 하면서 깨는군요.

바르트의 책은 어느 것을 읽어도 무게가 느껴집니다.

판넨베르크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2년 뒤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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