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욥 이야기, 그 후...

조회 수 1604 추천 수 0 2018.12.28 13:13:48

안녕하세요? 다비안 여러분.

추운 세밑입니다.

"욥 이야기" 받으신 분들, 완독하셨나요?

아니면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계신가요?

아니면 조금 읽다가 던져두셨나요?

아무래도 좋습니다.^^


2019년 1월이나 2월 중 하루 날을 잡아

서울 모처에서 "욥 이야기, 그 후"라는 이름으로

정 목사님 모셔서 작은 북콘서트를 마련해 볼 생각입니다.

참석 인원은 30여명으로 제한하는 소규모 행사가 될 것 같아요.

관심 있으신 분들의 참석 가능 시간대, 원하시는 장소 등의 댓글이 달리면

준비할 때 참고가 되겠지요.(반응 없는 다비안들ㅋ)


함께 이야기하면서 숨고르는, 

또 앞으로 나아갈 힘을 내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공지 올리겠습니다.


2018년 잘 정리하시고,

2019년 새로운 날들 잘 여시기를 빕니다.




[레벨:18]은나라

2018.12.28 21:35:42

저희는 참석 못할거 같아요.
그래서..부탁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꼬옥~ 들어 주세요.
북토크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참석하고 싶어도 못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꼭! 꼭!! 꼭!!! 부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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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8.12.28 21:36:05

은빛 님의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내년 조촐한 북콘서트를 기대하겠습니다.

[레벨:13]쿠키

2018.12.29 11:27:32

참석하겠습니다.


은빛님께서 잘 옮겨주셔서

쉽고 깊게 잘 다가왔어요.

이젠 늙어서

중간중간 긴 호흡을 하며

3일에 걸쳐 읽었어요. ㅎㅎ


저는 어제   체끼가 있었는지

난생 처음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증을

한 5시간 정도 겪었어요. 꼭 죽을거만 같았어요.

평소 죽음을 앞에 놓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두려웠어요.

 비교적 건강하게 살아온 제가

늘 아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을

판단한 것을 가장 먼저 회개 했어요.

이제  죽는다 생각하니

마음으로 판단한 죄가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시시하게(?) 이런거 회개하며 죽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스쳤어요

글구 그 와중에 욥이 나중에 곱절로 받았다던 복의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했어요.

그것이 꼴깍 숨이 넘어가면 받는,  내가 알지못하는 세계일까?

하여튼 죽음!  죽는 순간 알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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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유니스

2018.12.29 12:30:18

완독은 커녕 

목사님 싸인 받아서 잘 모셔두었다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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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3]하늘연어

2018.12.29 12:44:58

제가 받은 책에 목사님 싸인 받으러 갈께요.^^

[레벨:18]부스러기은혜

2018.12.29 20:23:40

은빛님

"욥기 2탄- 은빛편"을 남모를 가슴앓이 속에서 잘 빚어가고 있는지요?

지금쯤 욥기 몇 장에 해당되는 진도에 들어가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다 끝날 즈음해서 "욥기 2탄- 은빛 편"은 제가 출간을 도와드릴까요?  ㅎㅎ



아마 욥 이야기 퇴고 막바지 즈음으로 기억하지요

다비안들의 질문을 받겠다고..

책이 완성되면 보내준 질문과 그에 대한 목사님 답변도 같이  실어주겠다고...

자식들에게 책에 실린 애비의 질문을 보여주면서
애비가 이런 신앙의 열병을 앓았었노라고
은근 보여줄수 있겠구나 싶어
A4 두장 분량으로 적어 보낸 일이 있죠?

나중에 답을 주기를
질문자가 아무도 없어
없던 일로 하기로 했고 보내준 질문엔 목사님께
여쭤서 개인적으로 답을 주겠다고
공증까지 해서 확약해놓고선
해가 다 가도록 여태 함흥차사군요

기다리가 망부석이 될것 같아
목마른 사슴이 직접 샘물을 파렵니다

소신 참석해서, 욥기 2탄을 저마다 어떤 모습으로 빚어가고 있는지

다른 다비안들의 영적 분투기를 엿듣고 오렵니다

profile

[레벨:26]은빛그림자

2018.12.29 23:35:29

부스러기은혜 님, 뭔가 착오가 있으신 게 아닐까요?ㅎㅎ

그때 육필로 직접 쓰신 질문 내용을 제게 톡으로 보내주셨고,

제가 그것을 한 자 한 자 전부 쪽지에 옮겨적어 고스란히 정 목사님께 보내드렸고(확인해보니 8월 31일 오후 3시 52분에 작성되었음), 간절히 답을 기다리고 계신 상황까지 알려드렸어요. 차후 목사님께 답변 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했고, 답변을 하신 것으로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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