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조회 수 2733 추천 수 0 2017.12.04 21:43:03

정용섭 목사의 특강이 아래와 같이 열리니

한번 와 보십시요.

제목: 한국교회 강단, 무엇이 문제인가?

주최: 열린 성경 아카데미(TOBA:The Open Bible Academy)

          대표- 안상호 재활의학과의원 대표원장

일시: 2017년 12월7일(목) 저녁 6:30

장소: 대구 범어로터리 '참저축은행' 4층 '안상호 재활의학과의원'

          (아래 지도 참조)

참가대상: 목회자 및 일반 신자, 기독교인 아닌 사람도 가능

회비: 없음


*비고: 특강 제목이 '한국교회 강단, 무엇인 문제인가?'라서

주로 설교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으로 추측하실 분들이 있겠지만

실제로는 성서텍스트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말할 겁니다.

도대체 성서가 무엇이냐 하는 질문인 거지요.

기독교인들이 성서를 알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알고 있다는 것이 피상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텍스트, 즉 언어와 문자가 손가락질 하는 대상을 봐야 하는데

그 대상은 현묘한 대상이라서 감히 못 보는 거지요.

'열린 성경 아카데미' 구성원들의 신앙 경향은

보수적이지만 비교적 열려 있다고 합니다.

예장 합동, 고신 계통이 중심인가 봅니다. 

이런 분들을 청중으로 하는 특강은 저에게 흔치 않습니다.

보수와 진보가 만나는 자리인데, ㅎㅎ

아름다운 화음이 울려날지 불협화음이 날지 기대가 됩니다.

한번 와 보세요. 재미 있을 겁니다.

그나저나 오늘 기온이 쑥 내려갔습니다.

대림절의 평화가...

안상호.PNG


profile

[레벨:23]홀리아빠

2017.12.04 22:00:56

기대됩니다~꼭 참석하겠습니다.^^

[레벨:15]신학공부

2017.12.04 22:41:29

저도 기대됩니다. 꼭 참석하겠습니다. ^^


[레벨:8]석진혁

2017.12.05 15:10:34

아 가고 싶네요 울산에서도 목사님의 강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레벨:18]은나라

2017.12.05 15:37:33

저도 가고 싶어요.ㅠㅠ
집근처에서 했다면..
퇴근후 바로 직행했을텐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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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7.12.05 21:05:58

한국교회 강단, 무엇인 문제인가, 하는 질문에 단적인 대답은

설교자들이 자기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모른다기보다는 하나님을 자기 경험에 제한시킨다고 말해야겠군요.

저도 거기에서 벗어나지는 못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뭐가 문제인지는 약간 눈치채고 있긴 합니다.

설교의 중심주제인 케리그마를 깊이 있게 알지 못하고 경험하지도 못했으니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의 종교적 감수성에 호소하는 수밖에요. 

이제 생각했던 것들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해서

목요일 저녁에 나가봐야겠습니다.

그날 볼 수 있는 분들은 봅시다.

[레벨:17]홍새로

2017.12.07 22:04:33

한국교회는 근본주의에서 깨어나야 되겠습니다.
성서문자주의에서 벗어나도 하나님 신앙은 허물어지지 않으므로,
일반학문을 하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될것같습니다.
과학과 철학을 통해서 세상을 더 인식할수록
이세상을 초월하여 작동하는 하나님나라에

더욱 의존할수밖에 없는 실존을 깨닫게 되니까요.
성서는, 나타나 보이는 이세계보다 더 크신이가 하나님이며
이 이해할수 없으며 변화속에 있는 인간을 포함한 세계와 

생명이 완성될때가 올것이며, 

그때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때라고 말씀하신다는것 같습니다.

오늘 강연의 현장이 열기로 가득했던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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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3]하늘연어

2017.12.08 15:07:35

부럽습니다, 대구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17.12.08 20:04:49

어제 특강 녹음파일을 올립니다.

전체가 1시간 50분 정도 분량인데 52분 근처부터 잡음이 들어갑니다.

핀 마이크가 양복 깃과 스치는 소리 같습니다.

듣기 싫어서 파일을 폭파시킬까 하다가

일단 분위기라도 느끼고 싶은 분들이 있을까 하여 그대로 올립니다.

일주일 후에 삭제하겠습니다.

잡음을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내용에는 다른 때의 특강에서 나온 게 중복되기도 합니다.

늘 모든 걸 새롭게 할 수는 없으니 그러려니 봐주세요.

강의 뒤에도 질답이 10분여 정도 더 진행되었는데,

그건 녹음에서 빠졌습니다.

어제 홀리아빠, 신학공부, 에스더 님은 현장에서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석진혁, 은나라, 하늘연어 님의 마음도 거기 와 있더군요.

https://youtu.be/4t6itV-rGgA


[레벨:15]은성맘

2017.12.09 06:00:27

목사님...특강녹음을 부탁드리려고 글을 올리려 여러번 시도했었는데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질 좀 나쁘고 잡음있으면 어떻습니까?

이렇듯 함께 못하는분들 위해 신경써주신 마음이 고마울따름이지요

잘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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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3]홀리아빠

2017.12.09 06:17:59

목사님..감사합니다~

[레벨:18]은나라

2017.12.09 07:37:30

목사님.. 지우지말고 놔두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에라도 듵을수 있는분들을 위해서..
완벽하지 않더라도 삭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십년후라면 모를까..ㅎ

[레벨:21]주안

2017.12.09 10:22:56

깜놀!

폭파?

이런 과격한 생각도 하시나요?

저는 목사님이 말씀하시니

전혀 거스르지 않고 잘만 들립니다.

 

[레벨:8]석진혁

2017.12.09 17:11:38

저도 목사님 강의를 듣고 배우고 있었습니다 목사님 강의 때 그자리에 저도 함께 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니 음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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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7.12.09 20:01:18

싸악싸악 하는 소리가 반복되는 게 나에게는 크게 거슬리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나 봅니다.

나는 소리에 민감하다 못해 과민합니다.

우리집 앞 5백 미터 정도 떨어져서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뚫렸습니다.

거기서 나는 소리가 방에서는 잘 안 들리지만 마당에 나가면

제법 크게 들려서 불편하다고 나는 느끼는데

집사람은 아무렇지도 않다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보신 분들이 괜찮다고 느끼면

저도 고집 피우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 놓아두겠습니다.

대림절 둘째 주일을 모두 귀하게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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