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상 8월호 기고!

조회 수 3428 추천 수 17 2005.07.29 13:49:32
기독교 사상 8월호에 이 사이트와 관련된 필자의 글이
두 편 실폈습니다.

정용섭- 설교비평
        신앙의 신비, 주술인가 역사인가? -서울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이길용- 개신교 목사의 종교학하기
        종교현상학의 개척자: 나탄 쇠더블롬

이곳 사이트에 각각 올라있으니까 일독을 바랍니다.

[레벨:0]강현수

2005.07.29 16:43:18

8월호인뎀^^: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05.07.29 18:16:07

강현수 목사,
잘 지내시오?
여름철은 부목사에게 한철인데,
그래도 건강 챙기시고
가족도 챙기고,
책도 보시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여름을
알알이 살펴 즐겁게 보내시기를.

[레벨:0]강현수

2005.07.29 23:44:25

고맙습니다. 목사님.
목사님도 여름 건강 유념하세요.
방학이 끝나면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레벨:6]유희탁

2005.07.30 07:05:16

잘 읽었습니다.
신앙이 아닌 주술적인 부분에 치우친 설교하는 것에 유념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그리스도에 집중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주안에서 늘 평안하시길...

[레벨:5]이신건

2005.07.30 10:44:57

정 박사님,
김기동 설교 연구를 잘 읽었습니다. 저는 서울신대 입학 전에 그 양반의 축귀 집회에 몇 차례 참석한 적이 있었고, 지금도 물론 그렇지만, 상당히 순진했던 그 시절에 매우 감격해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상을 받자마자 이 글부터 먼저 읽었습니다. 귀신이 성경에 자주 출몰하는 한, 귀신론을 부정하기는 어렵겠죠. 다른 사이비 교주들처럼 목사들이 취급하기 껄끄러워하는 취약부분을 공략한 것 같군요. 다만 귀신론이 갖는 다층적인 함의를 모를 뿐만 아니라, 성서문자주의에 입각한 해석이 상당한 무리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언제쯤 한국교회와 목사들이 성서를 제대로 읽을 수 있을지, 아니 아니 최소한 성서를 제대로 이해하려고 진지하게 노력하니 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대중을 많이 끌어모으기만 하면 곧 목회성공이 되고, 그래서 그것이 곧 진리가 되어버리는 현상은 정통이든, 이단이든 매 일반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단은 정통에서 떨어져 나간 탕자들이 아니라, 바로 정통이 낳은 적법한 자식들입니다.

그건 그렇고... 영화 투마로우를 보시고 싶다니, 시디를 구워서 만날 때 드리겠습니다.

이찬규 목사는 자주도 오는 군요. 귀향본능인가요, 그만큼 바쁘다는 건가요? 아니 그만큼 재력이 있다는 건가요? 부럽다 못해 배가 슬슬 아파오는 군요! 좌우간 한번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좌우간 이길용 박사에게 부친 책은 뭔가요? 다음 주 중에 알게 되겠네요. 더위에 몸건강하십시오.

참, 제가 8월 첫 주간을 휴가낼 셈인데, 바르트 번역 팀과 가족들이 8월 3일(화) 쯤 수안보에서 일박하면서 정담을 나누는 것은 어때요? 회신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아자!!!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05.07.30 23:16:38

이번 주에 시간을 내기가 쬐매 힘들 것 같습니다.
가족과 잠시 어디를 다녀올 계획과 이찬규 목사 환영 및
몇 가지 자잘구레한 일들이 여전히 가디라고 있네요.
이 박사님은 즐거운 가족 휴가를 다녀오십시오.
다녀와서 한번 뵙죠.
이단은 정통이 낳은 적법한 자식들이라.... 딱이군요.
그건 그렇고,
지난 28일(목) 통합측 젊은 목사님들의 모임에 특강 건으로 갔다가
김종렬 목사님을 만나뵙었습니다.
김목사님이 잠간 인사말씀을 하시고 내가 특강을 했는데요.
말씀 중에 이신건 목사님을 치켜세우더군요.
나도 곁들어 칭찬하시구요.
이신건 목사님과 나를
19세기 초에 스위스 시골 교회에서 목회하던 바르트와 트루나이젠으로
비교해주시더군요.
현풍과 하양에 좋은 학자 목사님이 있다구 말이죠.
<예배와 강단>에 권두논문을 쓰셨지요?
바르트의 설교에 대해서든가요?
이번에 제가 한 특강도 싣겠다시네요.
원로급 목사님이 상대적으로 젊은 우리를 귀엽게 보아주시는 것으로 알고
감사하다고 대신 인사드렸습니다.

youjechoul

2005.07.31 23:26:42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 해설을 읽고 청년들과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 공부하다가 십자가에 죽으신후 음부(지옥)에 내려가셨다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다고 했는데 이부분을 담임목사님이 전해듣고 성경에 어떤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느냐고 질책하시는데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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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05.08.01 09:26:08

예수의 지옥행에 관해 질문하신 유재철(?) 씨,
판넨베르크의 <사도신경 해설>을 청년들과 함께 읽고 공부하셨다구요?
전도사이신지, 아니면 부목사이신지,
혹은 평시도 지도자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청년 모임에서 이런 정도의 책을 읽는다는 게 놀랍습니다.
신학생들도 읽기 힘들어할만한 책이거든요.
앞으로 한국교회는 이런 책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단계로 나가야 할 겁니다.
이런 점에서는 유재철씨는 선각자이십니다.
공부하던 내용이 담임 목사의 귀에 들어갔다는 게,
그래서 그것으로 질책을 받았다는 게 조금 우습기도 하고,
한국교회 시스템의 한 전형을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하군요.
예수의 지옥행은 이미 사도신경에 나와 있는 구절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사도신경에만 빠져 있지
유럽과 미국의 사도신경에는 모두 들어있습니다.
(미국의 사도신경은 내가 확인해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거의 확실할 겁니다.)
사도신경이 왜 중요하냐 하면,
사도신경은 복음서나 신약서신에 못지 않은
초기 기독교 신앙의 전통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약성서와 사도신경은 모두 한결같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일어났던 구원 사건에 대한 해석입니다.
혹은 신앙고백입니다.
그건 그렇고, 지옥행에 과한 성서적 근거를 물어셨죠?
베드로전서 3:19절이 그것입니다.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베드로는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사람들에게까지
예수의 구원사역이 효력이 있다는 사실을
이런 방식으로 증언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르는 방식으로
온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실 거라는 신앙고백이죠.
이렇게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우주론적이고, 보편적인 차원에서 해석하고 있는데,
오늘의 우리는 훨씬 좁은 영역으로 축소하고 있습니다.
'구원'이라는 말은 많이 하지만
그 구원의 실체로 들어가는 일도 없구요.
주의 은총이...

youjechoul

2005.08.01 22:44:53

교수님 감사합니다. 마음에 부담이 너무 커서 성경과 참고서적을 찾느라 본인의 설명을 하지 못하고 질문을 드렸습니다 답장 감시드립니다 본인은 연남신학대학 신교원 3학년 이구요 본 교회 청년부 교육전도사로 시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수님 설교방에서 말씀 은혜속에 잘 듣고 또한 잘배우고 있습니다 방학동안 건강하시고 새학기에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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