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털이!

조회 수 6571 추천 수 0 2008.11.23 19:24:14
샘터교회와 대구성서아카데미 연수소로 이용하던
경산시 진량읍 우림아파트에서 이제 나가서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모든 짐과 책을 갖고 갈 수 없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공짜로 드리오니 원하는 분들은 직접 와서 가져가세요.

1) 진공관 엠프 외 스피커, 작은 옷장, 냉장고, 책꽂이 10개, 의자 30개, 3인용 책상 10개, 식탁 1개, 원탁탁자와 의자, 낡은 컴퓨터,

2) 전집 원서: 바르트 처치 도그마틱스(결정됨), 키틀의 신학사전(결정됨)
                  독일어 성서주석(신구약, 결정됨), 영어 성서주석

3) 전집 한글: 세계사상전집, 문학전집, 바클레이 성서주석 신약, 구약(결정됨), 성서백과사전,
   외  몇 가지 전집  

4) 잡지 과월호: 기독교사상(결정됨), 신학사상, 녹색평론, 창작과 비평, GEO,
   Kerygma und Dogma, Evangelische Theologie 외

5) 기타 어린이 동화 및 단권 저서 중에서 남는 것, 4,5백권

현재 거실에 진열해 놓았으니 시간이 나는대로
11월28일까지 가져가세요.
제가 있는 시간을 맞춰서 오세요.
월요일(24일)은 밤에,
화요일(25일)은 오후부터,
수요일은 안 되고,
목요일은 오후부터,
금요일은 하루종일 가능합니다.
그래도 확인하고 오세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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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이길용

2008.11.23 21:35:20

집털이라 그래서 집이 털렸다는 말인줄 알고 식겁했습니다~
요즘 다비안들의 짐정리 시즌인가 보군요.
나이스 윤님에 이어 정목사님께서도~
저 역시 매주말마다 집에 가 이사시 남겨진 짐들 정리해서 버리는 게 일과이기도 합니다~

아직 제 책은 엄두가 나지 않아서 정리를 하지도 못하고 있구요.
일단 방학하면 저도 그 집털이 한번 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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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8]클라라

2008.11.24 00:02:54

후후..저도요. 집이 털렸다는 말씀인가? 했네요.^^
책을 정리하신다고요?
집이 가까워야 머라도 들고 오는데..
애고고..서울사는 지덜은 그림의 떡이군요^^

[레벨:11]yonathan

2008.11.24 07:58:34

이른 아침 고마운 집털이 소식이 있어
복면에 보안경까지 써고 들어 갔는데
에궁...ㅎㅎ 클라라님의 말씀대로네요...
집이 가까워야....그림의 떡이네요..
바클레이 주석집...착불은 않될러나....
목사님!!이사 정리 하시랴..수고 많으셨습니다
환절기 몸 건강 하십시오..

[레벨:2]돈빼뽀네

2008.11.24 12:39:46

독일 신학 잡지가 확 땡기는데, 판넨베르크 설교집과 함께 혹 수신자 부담 택배로 붙여 주실 수 있으신지요?

[레벨:6]月光

2008.11.24 13:55:46

요즘 계속 주말출장을 다니다보니 이제서야 읽게되었습니다.
이시간부로 남은 물건 아도칩니다.ㅋㅋㅋ
목사님, 제가 물리적여건으로 인하야 직접 갈 수는 진짜 없구요, 이삿짐센타직원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남은 물건 모두 이삿짐으로 보내주시면 제가 천천히 필요한 사람에게 드리겠습니다.
물론 제가 쓸 수 있는것은 빼구요...
목사님께서는 이삿짐직원에게 보낼 수 있는 것과 아닌 것만 구별해 주시고, 견적내용을 저에게 알려만 주시면 끝...
이것 가능한가요?
저희 드림실험교회홈페이지에는 '드립니다'코너가 있어서 서로에게 유익한 물건을 나누어주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은 물건을 빨리 빼셔야되고, 저는 천천히 쌓아둘 수 있는 사무실 및 창고가 있으니 제가 이삿짐비용을 부담해서 일단 정리하시고, 저는 저에게 필요한 물건은 제가 사용하고, 제게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다른 분 들에게 보내어 드리겠습니다.
포장이사로 하면 목사님이 따로 포장하지 않으셔도 되므로 그리 귀찮지는 않을 듯 하오니 이 제안 괜찮으시면 이시간 이후로 모든 물품은 저에게 양도하심이 어떠하오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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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08.11.24 22:02:25

위에서 말씀하신 분들의 부탁을 들어줄 수 없게 됐군요.
중요한 물품들이 이미 다 임자가 정해졌네요.
가까이 계신 분들이 모두 가져갔답니다.
월광 님의 의견이 재미 있는데,
이쪽에서 다 처리가 되었으니 어쩌지요?
집털이 이벤트를 이것으로 종료되었습니다.
감사.

[레벨:6]月光

2008.11.24 22:25:29

저야 제가 물건 갖는것이 목적이 아니고, 빨리 비워드리는 것이 목적이었으니 목적달성했습니다.
또 필요한 사람들에게 천천히 나누어주겠다는게 둘째였는데 그것도 이루어졌으니 아무런 미련이 안남았습니다.
또 누가 집털이 안하시나?
저도 조만간 사무실 털이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여...
이러다가 폐업전문이 되는 것 아닌지 몰겠넹.

[레벨:2]돈빼뽀네

2008.11.25 07:35:15

로또, 긁으면 당첨되는 것들... 지금까지 줄기차게 꽝이었는데, 아~~~ 이번에도 꽝...
주가도 꽝, 환율도 꽝.... 꽝이 왜 이렇게 많은 건지...ㅎㅎ

[레벨:17]까마귀

2008.11.25 09:28:17

어제 늦은 시간 찾아가서, 목사님께 민폐를 많이 끼치고, 귀한 책들도 얻어가지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서 찾아뵐 분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쁜 일이고, 감사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비오는 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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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8]카르디아

2008.11.25 13:12:36

귀한 책을 나눠주신 정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책도 감사했지만, 재미있는 대화가 참 즐거웠습니다. 까마귀님과 사모님도 만날 수 있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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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9]愚農

2008.11.27 10:56:12

집털이는 밤손님 의미가 강하여 다비안들이 십급한 것 같고 정확한 용어는 집떨이 이오니 떠리미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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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푸른숲

2008.11.30 20:37:10

목사님~ 평안하신지요 ^^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옵니다. 신대원 졸업후 전임 전도사 사역에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네요.

저도 집털이라고 해서 무척 놀랬습니다..ㅡㅜ
오랜만에 왔는데 집털이라니.... 쭈욱 읽어보니 참 좋은 기회였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조금 빨리 들어왔으면, 거리가 비록 부산-대구라도 충분히 달려갈 수 있었을텐데요 ^^
전임 사역이라 비록 시간은 없지만, 책에 욕심이 많은 저라~ 밤이라도 달려갔을 겁니다..ㅋㅋ

목사님! 이곳저곳에서 많은 멋지고 아름다운 소식을 접합니다.
목사님의 인문학적 성서읽기의 접근이 과히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부럽습니다.
저 또한 그길을 가기 위해 경주를 시작한지 몇년이지만요 ^^
날마다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부산에서 주영재입니다!

주님의 평화! 늘 평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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