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강의의 음성 파일이 공개될 경우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수강할 형편이 못되는 분들이나
결강한 분들에게 재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지요.
단점으로는 실시간 강의라는 특성이 줄어들기도 하고,
다음에 개설될 강의에는 수강 신청자들이 크게 줄어들 겁니다.
그렇다면 결국 이런 강의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겠군요.
요즘 불법 복제로 인해서 음반회사나 비디오 대여점이 망하는 일이 많다고 하네요.
그래도 다비아는 "거저 받은 것을 거저 주어야 한다."는 복음의 원리에 따라서
공개하는 쪽으로 나가는 게 바람직한 건 분명합니다.
앞으로 조금 더 합리적이고 은혜로운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다만 동영상 실시간 강의가 출발단계이니까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강생들이 결강해서 재시청을 필요로 할 경우에
조교에게 파일을 받으시는 방법도 좋겠네요.
녹음이나 녹화는 일단 조교가 하겠지만
특별한 사정으로 못할 일도 생길 테니,
이왕 나선 김에 슬로우앤이지 님이 예비 파일을 만들어보시지요.
웬일인지 모르겠으나 슬로우앤이지 님의 파일이
질적으로 가장 양호하던데요?
주님의 은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