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660
2008.09.29 22:21:24
satya선교사님 환영감사합니다.
인도 생활은 즐거우신지요
늘 건강하시길
지리산 자락의 달팽이님 가족들 순간순간 기억 날때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이들 잘 있죠
클라라님 샘터교회에서 저는 클라라님 단번에 알아 봤는데
동글동글 하신분은 제 아내이고요 동그라미 저는 남자 중에 제일 잘 생긴....
은비직유님 시키는대로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인도 생활은 즐거우신지요
늘 건강하시길
지리산 자락의 달팽이님 가족들 순간순간 기억 날때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이들 잘 있죠
클라라님 샘터교회에서 저는 클라라님 단번에 알아 봤는데
동글동글 하신분은 제 아내이고요 동그라미 저는 남자 중에 제일 잘 생긴....
은비직유님 시키는대로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2008.10.01 16:02:45

배철현 교수의 강의를 저도 듣고 싶군요.
언제 기회가 되면 강의 요약을 한번
다비아에 올려보세요.
수강 후기가 되겠지요.
토라, 야라, 길, 화살...
그런 게 영적 망막에 또렷이 그려져야
우리가 영적 삶에 접촉할 수 있겠지요.
좋은 계절에 행복하세요.
언제 기회가 되면 강의 요약을 한번
다비아에 올려보세요.
수강 후기가 되겠지요.
토라, 야라, 길, 화살...
그런 게 영적 망막에 또렷이 그려져야
우리가 영적 삶에 접촉할 수 있겠지요.
좋은 계절에 행복하세요.
2008.10.02 00:38:39

아무래도 이 시를 자랑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군요^^
어제 피 천득선생님 <금아시선>에서 발견한 건데요.
종일 마음이 술렁 거렸답니다.
<비 개고>
햇볕에 물살이
잉어같이 뛴다.
"날 들었다" 부르는 소리
멀리 메아리 친다.
어제 피 천득선생님 <금아시선>에서 발견한 건데요.
종일 마음이 술렁 거렸답니다.
<비 개고>
햇볕에 물살이
잉어같이 뛴다.
"날 들었다" 부르는 소리
멀리 메아리 친다.
2008.10.03 14:06:27

클라라 님,
피천득 선생님의 시,
고맙습니다.
수필가가 어찌 저런 시를 쓸 수 있다는 건지,
역시 언어와 존재론적인 일치를 이룬 고수들이군요.
"날 들었다"
비 개인 날만이 아니라
오늘 개천절에 딱 어울리는 외침이네요.
바로 그 안에 우리가 여전히 생명을 누리고 있구요.
몸을 벗을 때까지
"날 들었다"는 이 엄청난 사건의 감격을
놓치지 말아야겠군요.
" 날은 날에게 말하고....."
피천득 선생님의 시,
고맙습니다.
수필가가 어찌 저런 시를 쓸 수 있다는 건지,
역시 언어와 존재론적인 일치를 이룬 고수들이군요.
"날 들었다"
비 개인 날만이 아니라
오늘 개천절에 딱 어울리는 외침이네요.
바로 그 안에 우리가 여전히 생명을 누리고 있구요.
몸을 벗을 때까지
"날 들었다"는 이 엄청난 사건의 감격을
놓치지 말아야겠군요.
" 날은 날에게 말하고....."
2008.11.30 02:17:06

목사님..
5,6강 연달아서 들으니 몸이 마구 꼬입니다.
그러나 6강, 참으로 중요하게 와닿았어요.
불가시적 현실성, 비밀이 충만한 심층적 차원..
히11:3 절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what is seen was not made out of what was visible.
예전에는 믿음의 선진들이 그들의 믿음이 실체화 되는 것에
그들의 믿음이 주역이었는데,
이 점은 인간론적인 시각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히브리서에서 믿음으로 가시화된 현실은
하나님의 불가시적 현실에 비하면
너무나 미미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what is seen was not made out of what was visible.
그동안 그 미미함을 보기위해
보이지않는 충만한 비밀을 묵상하지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5,6강 연달아서 들으니 몸이 마구 꼬입니다.
그러나 6강, 참으로 중요하게 와닿았어요.
불가시적 현실성, 비밀이 충만한 심층적 차원..
히11:3 절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what is seen was not made out of what was visible.
예전에는 믿음의 선진들이 그들의 믿음이 실체화 되는 것에
그들의 믿음이 주역이었는데,
이 점은 인간론적인 시각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히브리서에서 믿음으로 가시화된 현실은
하나님의 불가시적 현실에 비하면
너무나 미미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what is seen was not made out of what was visible.
그동안 그 미미함을 보기위해
보이지않는 충만한 비밀을 묵상하지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6.11 12:50:39

ㅎㅎㅎ ㅎㅎ 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화면 속 입고 계셨던 양복 상의가 몇 주 전 대담 때 입으셨던 그것과 동일하구나..해서 혼자 웃었어요.
중간에 더우시다고 창문 여시고, 방문 여시고, 또 전화벨이 울리고...지루할 틈이 없는 강의였어요.^^
안 그래도 어젯밤에 잠들기 전까지, 하나님께 좀 더 집중할 수 없을까.. 이런 생각을 심각하게 했는데요,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는 것에 제발 관심을 꺼라, 자기가 믿고 있다고 하는 것에 너무 비중을 두지 말고
자기를 내버려 두라.. 이런 말씀을 하셔서 얼마나 크게 웃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믿습니다, 라고 할 때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믿는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고
늘~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이 놈의 "나는"의 무한반복입니다요.ㅎㅎㅎ
보이지 않는 것은 불확실하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본다고 하는 차원을 넘어선다고 하는 것.
비밀이 충만한 심층적 차원에서 영이 활동한다는 것에 대한 뚜렷한 인식.
저 두 문장에 화가 안 나고 차분히 생각해 보려는 태도를 갖는 거 보니
저도 좀 자라긴 자란 모양입니다. 으흠.ㅎㅎㅎ
계속 수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