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이웃 지인의 꽃밭입니다
키우는 꽃들과 방식을 보면 쥔장의 성향이 어느정도 보입니다
이분의 꽃취향은 튼실하고 씩씩한 아이들이고 깔끔 정돈 된 뜰입니다
저랑은 취향이 반대죠 ㅎ
며칠전 꽃구경하러 갔다가 아름다운 붓꽃의 향연에 완전 반했습니다
혼자만 보기 아까워 함께 감상하시길 바라며 올렸습니다
제가 반한 두가지색 붓꽃 몇뿌리 나눔해 주셔서 집에 심고
두어개 딸려 온 꽃은 꽃병에 꽂아뒀더니 향기까지 어찌나 좋던지
하루가 온통 감동, 감탄,감사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렇게 색깔이 다양한 꽃이 있다니, 놀랍군요.
독일붓꽃, 기억해둬야겠습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꽃밭을 가꾸는 이웃을 두셔서 마음 따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