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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고난도변함없는 시간과 함께 지나간다
감정으로 느껴지는 시간이
기쁨은 짧고
고통은 느리게 가는것처럼 느껴질뿐
결국 시간은 흐르고 지나간다
항암 12번중
어느새 6차까지 해냈다
고난을 통해 신이 주신 선물은
각자가 느끼는 분량 만큼
가질수 있는것 같다
고난을 그저 고난으로 받는자
고난속에서 감사와 기쁨을 찾는자
신은 어쩌면 나를 고난 속에서도
이렇게 깨닫게 해주실까
늘 빛의 세계로 이끌어주시고
신의 선물을 찾고 느끼게 해주실까
향기로 가득채웠던 5월의 아카시꽃
제 할일 다하고
마른잎을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도
어찌나 아름답고 가슴 저리던지...
5월의 아카시아 향기는 아는 사람만 알겠지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계절이지만 느낌은 전달됩니다.
요즘 저는 C.S. 루이스의 <고통의 문제>를 읽고 있습니다.
고통의 문제만이 아니라 인간과 다른 동식물을 비롯한 생명계에 대한
저의 시각이 입체적으로 열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주님의 평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