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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6, 2021 *.108.173.60
화려한 것보다는 귀여운 것에 마음이 흔들리는 저로서는
저렇게 귀여워 죽겠는 꽃을 그냥 지나치기는 어렵네요.ㅎㅎ
어쩜 저렇게 앙증맞고 사랑스러울까요?
작은 손가락 다섯 개를 쫙 펼쳐서 여기 봐, 여기 좀 보라구 하는 양이
안쳐다보곤 못 배기겠네요. 그래서 꽃말이 나를 기억해 주세요, 인가..ㅎㅎ
저렇게 큐티한 애티튜드에다 겨울에 꽃을 틔우는 의연함까지..
딱 제 스타일이에요.
식물을 대할 때 이따금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혼자 말을 건네곤합니다.
누가 보면 맛이 갔다고 하겠지요.ㅎㅎㅎ
식물과 나와의 거리만큼, 꼭 그만큼 나와 신과의 거리를 생각하게 돼요.
아무리 예뻐해줘도 식물이 내 마음을 모르듯 나도 그런 게 아닌가 해서
되도록 더 다정하고 분명하게 말을 걸게 됩니다.
알아듣든 그렇지 못하든 말이죠.
그나저나 요즘 들길 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January 29, 2021 *.7.231.95
January 29, 2021 *.108.173.60
ㅎㅎㅎ 저는 어렸을 때부터 식물에도 말 걸고 기계에도 말 걸고 똘끼 충만했었어요.
들길 님 어떤 분이실까... 올라오는 그림과 글 보며 가끔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안 스트레스, 안 무리가 제일 어려운 건데
그 어려운 일을 또 잘 해내실 거라 믿으며...
어려운 항암 과정 잘 이겨내신 것이 그냥 왠지 모르게 제가 다 고맙고 오히려 힘이 되고
지금 좋으시다니 뭐랄까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아주 좋아요.
제가 두눈 뜨고 지켜보고 있을테니 운동과 식사 유의하시면서
지금보다 오조 오억배 건강해지셔야 합니다.ㅎㅎㅎ
February 02, 2021 *.7.28.171
화려한 것보다는 귀여운 것에 마음이 흔들리는 저로서는
저렇게 귀여워 죽겠는 꽃을 그냥 지나치기는 어렵네요.ㅎㅎ
어쩜 저렇게 앙증맞고 사랑스러울까요?
작은 손가락 다섯 개를 쫙 펼쳐서 여기 봐, 여기 좀 보라구 하는 양이
안쳐다보곤 못 배기겠네요. 그래서 꽃말이 나를 기억해 주세요, 인가..ㅎㅎ
저렇게 큐티한 애티튜드에다 겨울에 꽃을 틔우는 의연함까지..
딱 제 스타일이에요.
식물을 대할 때 이따금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혼자 말을 건네곤합니다.
누가 보면 맛이 갔다고 하겠지요.ㅎㅎㅎ
식물과 나와의 거리만큼, 꼭 그만큼 나와 신과의 거리를 생각하게 돼요.
아무리 예뻐해줘도 식물이 내 마음을 모르듯 나도 그런 게 아닌가 해서
되도록 더 다정하고 분명하게 말을 걸게 됩니다.
알아듣든 그렇지 못하든 말이죠.
그나저나 요즘 들길 님 건강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