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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의 그림일기

조회 수 2755 추천 수 0 2021.04.20 16:18:05

20210305_113108.jpg EXIF Viewer사진 크기773x1023

줄지어 씩씩하게 몸을 키우던
붉은 맨드라미의 생명력,
마음을 가만 기댄다
길고 길었던,
지나고나니 찰라였던 항암의 시간들
이제 덤으로 생겨난 삶의 시작점에서
앞으로 주어진 시간까지
맨드라미의 신비로운 열정의 빛깔이
내안에 가득 하기를..

언제나 함께 해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암중 그린 그림일기
같이 공감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목사님과 모든 다비아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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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April 20, 2021
*.181.143.51

붉은 열정의 표본인 맨드라미 위에 올라타셨으니

기분이 황홀 자체이겠군요.

생명의 저 바닥에서 길어올린 그림과 글 연재를 

이렇게 끝내는 게 아쉽군요.

코로나만 아니라면 지인들만 모여서

조촐한 축하 전시회라도 열면 

오죽이나 좋겠어요. 

저 그림들을 한장한장 돌려붙이면 

대구샘터교회당 한 바퀴를 돌겠네요.

5인 이상 모임 금지만 풀리면 꼭 전시회가 아니라도 

그림 이야기를 중심으로 차 마시는 시간을 마련해봅시다.

그동안 비밀의 방을 공개해주신 들길 님에게 

다비안을 대표하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 4월이 정말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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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들길

April 24, 2021
*.7.24.114

목사님 덕분에
이곳에 제 그림을 올릴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쑥스럽게 시작 하다가
응원의 댓글에 오히려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6월 초에 작은 공간에서 이곳에 올린 그림을
전시 하기로 했어요
앞으로 제 그림은 이렇게 계속 이어질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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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8]베뢰아

April 20, 2021
*.76.41.248

그동안 시와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통해

제 마음이 따뜻해지고 밝아지는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

값없이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암중 그림일기는 끝났어도 들김님의 일상 중 그림들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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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들길

April 24, 2021
*.7.24.114

아~ㅎ
음... 그럼 베뢰아님의 요청으로
가끔씩 올려 볼까요. ㅎㅎ
베뢰아님의 말씀은 제게 엄청 힘이 되는 말입니다
제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 이기도 하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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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캔디

April 20, 2021
*.72.247.97

그동안 올려주신 들길님의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일기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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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들길

April 24, 2021
*.7.24.114

감사합니다 캔디님
덕분에 힘을 얻고 가끔 그림일기로
뵙기로 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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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3]웃겨

April 22, 2021
*.206.124.76

 그 아프고 황홀한 세계를 함께 할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들길님의 영적 여행에서 건진 소중한 자산을 공짜로 공유한 느낌입니다.

항암이 끝났다고 그림일기도 끝난 건 아니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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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들길

April 24, 2021
*.7.24.114

ㅎㅎ
제게 그림일기는 살아 있는 동안
계속 이어질것 같습니다
이곳 다비안에도 가끔씩 소식 올리겠습니다
고마워요 응원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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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9]愚農

May 16, 2021
*.41.134.70

들길님의 항암 일기가 드디어 끝이 났군요

그동안 그림일기를 읽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 

많이 아쉽지만 수고를 격려하는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가끔 멋진 그림과 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봄 되어 4,000평의 농사를 혼자 힘으로 짓는다고 매일 탈진 상태라 한참 다비아에 들어오지 못했다가 

오늘 비 오는 바람에 조금의 틈이 생겨 들어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니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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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들길

May 31, 2021
*.7.25.126

와~ 4000평을 혼자서.. 대단하십니다
땅의 평수 감각이 없는데
시골와서 살다보니 손바닥만한 텃밭도
막상 호미로 일궈보니
그 작던 땅이 갑짜기 얼마나 넓게 느껴지던지 ㅎ
한창 바쁘신 철 이신것 같네요
곧 마늘과 양파 캘 시기도 다가오구요

우농님과 더불어 이곳 다비아분들이실어주신
응원의 마음 덕분에 부족한 그림이지만
용기를 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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