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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네요

조회 수 2641 추천 수 0 2019.06.05 11:44:31

못견딜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 몹시 덥군요. 내 서재는 30도입니다. 이런 열기에서 생명의 힘이 느껴집니다. 어제 옮겨심은 상추 모종 중에서 열기를 견디지 못할 친구들도 나올 겁니다. 오전 중에는 고린도전서 16장을 숙독하고 거기에 해당되는 주석을 읽으면서 오늘 수요성경공부를 준비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2천년전 에베소에 머물면서 고린도교회에 긴 편지를 쓴 바울의 심정이 생생하게 전달되었으니까요. 10여년 전 마가복음 묵상을 쓸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마가복음을 읽는다>는 제목으로 5월말에 인쇄에 들어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직 제 손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홍성사 회보에 책 소개글과 함께 표지 사진이 실려 있는 걸 보면 나오기는 나오는가 봅니다. 소개글을 누가 썼는지 나중에 물어봐야겠습니다. 홍성사 책 표지는(저의 경우에) 회색 계통이 많은데, 이번 졸저의 표지 색깔은 파격적이군요. 더위 식히라고 캡처해서 올립니다. 책이 저에게 배달되면 자세하게 올려보겠습니다. 점심 먹고 교회로 출발해야겠습니다.

마가1.PNG 마가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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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3]홀리아빠

June 05, 2019
*.228.70.248

기다려집니다~만나고 싶은 사람을 기다리듯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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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June 05, 2019
*.182.156.135

예, 저도 기다려집니다. 저의 50대 영성이 오롯이 담긴 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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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8]은나라

June 05, 2019
*.201.106.34

기대가 되네요.
예전 다비아의 글들을 차근 차근 읽어내려 가는중.. 마가복음을 접하며 생겨났던 궁금증들이 생각납니다. 책표지가 멋지군요.
작은 폰으로 보는 책두께가 두꺼워 보이는데..
두꺼운 책 위에 ''심장이 뛴다'' 라는 글과..
''하나님 나라의 이해하는 인식의 차원도 넓혀간다''는 글로 인해 제 심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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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June 06, 2019
*.182.156.135

예, 책 표지는 근사해보이는데,

내용이 어떨지가 궁금하군요.

일단 서점에 깔리면 저도 꼼꼼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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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은성맘

June 06, 2019
*.127.168.235

목사님, 이 책이 드디어 출간되는군요. 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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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June 06, 2019
*.182.156.135

기대에 충족되어야 할 텐데, 음

어쨌든지 좋게 읽어주세요.

영천은 이제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안동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이왕 오는 비, 가뭄이 해결될 정도로 충분히 왔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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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8]카르디아

June 07, 2019
*.76.221.199

귀한 책이 출판되었네요. 

책 한권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1권, 2권이고 쪽수도 적지 않네요. 우와~  기대가 됩니다.

책읽기를 통해 성서의 세계안으로 

한걸음 더 들어가는 기쁨이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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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June 07, 2019
*.182.156.135

쪽수가 많이 나가서 그런지 인쇄와 제본에도 시간이 많이 드는가 봅니다.

아직 내 손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ㅎㅎ

책 내용은 별거 없을 겁니다.

내가 아무리 기를 써도 내 수준 너머의 세계는 쓰지 못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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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은진아빠

June 18, 2019
*.37.28.172

귀한 나눔의 책...감사드립니다. 찬찬히 꼽씹어 보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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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6]은빛그림자

June 18, 2019
*.223.23.134

6월 3일에 출간됐다고 나오네요. 온라인 서점에서 이제 구입 가능하고, 1권은 23.000원 2권은 24.000원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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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June 18, 2019
*.182.156.135

앗, 벌써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군요.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36513719&orderClick=LET&Kc=

책값이 생각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었네요. ㅎㅎ

아마 출판사가 이문 생각하지 않고 널리 읽히기만을 바라나 봅니다.

오늘 담당자로부터 메일로 인쇄에 문제 없이 잘 나왔다면서

곧 저자 용으로 책을 보내주겠다는 말만 들은 상태라서, 

첫 데이트 처럼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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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6]은빛그림자

June 19, 2019
*.246.69.55

예스24나 알라딘에서는 바로 구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10프로 할인하는데 유독 예스24만 5프로 할인하네요.

1권, 2권을 한 권 두 권 수량으로 착각하셔서 두 권 사면 

24.000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ㅎㅎㅎ

아니고, 제1권과 제2권 가격이 상이하고요, 

두 권 합쳐서 5만원 가까이 되는 겁니다.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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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은성맘

June 27, 2019
*.127.168.235

매일 식사하듯 조금씩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읽고싶은 맘이 무척 크지만 한문장 한문장 

꼼꼼하게 보며 읽으니 더 좋습니다. 두께가 두꺼워 읽는 즐거움 역시 오래갈것이므로 더 행복합니다

다비아인들 말고도 많은 분들이 함께 읽어나가면서 이 즐거움에 동참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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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June 27, 2019
*.182.156.135

읽는 즐거움을 느끼신다니 쓰는 즐거움도 배가 되는 듯합니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대목도 있으니 그런 대목은 빨리 지나가고,

영혼의 공명이 일어나는 대목을 집중해서 읽는 것도 책읽기의 노하우입니다.

밑줄 칠만한 대목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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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mist

June 28, 2019
*.112.108.222

"마가복음을 읽는다 "의 표지색(color)는 마치 희망에 찬 종말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표현한 듯 역동적이며 힘차네요.

50대에 쓰신 영성 풍부한 글이 사이버 도서관으로부터 종이로 찍혀 지금 저의 손에서 읽히고 있고 또 밑줄을 그으가며 저자의 의도까지 생각하며 읽고있으니 신비하고 놀랄일이지요!

평소에 늘 강조하시는 목사님의 이야기가 응집되어 녹아 있네요. 물흐르듯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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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June 28, 2019
*.182.156.135

<마가복음을 읽는다>가 제 마음에 듭니다.

잡지에 기고하거나 특강을 하기 위한 원고가 아니라

다비아를 찾는 불특정 다수에게 마음 편히 저의 생각을 펼친 글이니까요.

미스트 님에게 공명된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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