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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사는 모두가 처음 시작입니다만 책을 보고 공부하면서 하니 그런대로 따라 갈만합니다. 옥수수 농사는 손자 손녀들과 나누어 먹기 위해 시작해 잘 키웠는데 마지막의 실수로 약간 실패했습니다.
옥수수 나무 하나에 옥수수를 여러자루 달아서 수확할 수 있는줄 알았는데 한자루씩만 달아야 제대로 된 옥수수가 된다고 합니다.
2자루씩 달아 봤는데 한자루는 그런대로 익었는데 한자루는 알이 거의 없네요.
그래서 2차 재배에 도전해 한나무에 하나씩만 남겨두고 모두 따서 버렸습니다.
벌써 꽃이 피고 수정이 시작되었으니 얼마안있으면 수확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달콤한 옥수수 참 맛있지요. 옥수수 먹고 난 뒤에 수박을 먹으면 수박이 맛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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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옥수수 농사 결과물, 끝부분의 이가 약간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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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재배 옥수수가 벌써 이만큼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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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꽃, 꿀벌이 많이 날아와 꿀을 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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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암꽃, 흔히 수염이라고 하지요 꿀벌이 한마리도 안보입니다만 수꽃 가루가 수북이 떨어져 수정에는 지장이 없겠습니다. 옥수수 같은 식물을 풍수분 식물이라고 합니다.
올리신 옥수수 사진을 보니 군침이 도는군요.
내일이라도 영천 시장에 나가서 찐 옥수수를 사먹어야겠습니다.
저도 내년에는 옥수수를 심어봐야겠는데,
한 나무에 한 대씩만, 잘 기억해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