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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자꾸 삐둘어진다
그럴수록 꼭꼭 더 색연필에
힘을주어 그린다
손가락 살들이 납짝 눌려져
한동안 제자리로 안돌아 온다
기력이 빠져 힘이 들고 아픈날이면 그림을 그린다
간이 탁자에 쭈구리고 앉아
순간순간 내게 일어났던
기쁨의 시간, 환희롭던 시간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리다보면
아픈것도 사라지고
그림처럼 마음이 날아 댕기고
얼굴엔 미소가,
몸은 신비롭게도 생기가 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시공간을 마음대로 들락거리는
자유의 마음과
능력을 베풀어주심에
깊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외출이 허락 된 날 벗과 접시꽃 여행)
개망초와 접시꽃 좋은 약재입니다.
비슬산 우리 집 근처에 많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