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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09
하나님께서는 미래를 아시는 분이시라면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고 죄 짓고 오늘날에 이를것을 알고 계셨을 것인데.. 왜 인간을 창조하시고 이렇게 고통받는 삶을 살게 하시는 건가요..? 애초에 이럴줄 알았으면 만들지 마시지 왜 그런것일까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을 따를 힘이 없다는걸 아셨을것이고 인간을 하나님이 만드셨는데.. 하나님은 왜 그런것일까요? 라고 한청년이 질문해 왔습니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듣다보니 저도 궁금합니다. 애두르는 답변이 아닌 그 믿음이 연약한 친구의 가슴에 팍 꽂히고 이해되는 높이에서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뜻을 모른다.. 다만.. 으로 답변이 시작되면.. 이미.. 그건 여러번 말했습니다.. ㅠㅠ
가슴에 팍 꽂히는 답변은 저도 모릅니다.
몬시뇰 님이 여러번 말한 것으로
설득도 안 되고 이해도 안 되었으면
그 어떤 답변으로도 안 될 겁니다.
내가 이해하고 설득당하는 답변을 말씀드리면,
예수가 십자가 처형당했다는 사실로 인해서
내가 겪어야 할 고통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고통과 재난의 문제는 '왜'라는 이유를 따지는 게 아니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로 접근해야 합니다.
태어나면서 장애였던 사람 앞에서
예수가 취했던 행동이 바로 그것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