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1. 설교
  2. 주보
  3. 성가대
대구샘터교회 주보 게시판

3월 20일 - 사순절 둘째 주일

조회 수 1634 추천 수 0 2011.03.19 09:27:33

 

대 구 샘 터 교 회 주 보

 

2011년 3월20일, 사순절 둘째 주일

                                                                   ///////////////////////////////////////////////////////////////////////////////////////////////////////////////

 

오늘의 설교(초)

 

(창세기 9:8-17/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라!)

3.11 일본의 대지진과 해일, 그리고 원전 폭발 등으로 지금 일본 열도에 대재앙이 내리고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는 말을 꺼내기도 어려울 정도다. 이런 대재앙 앞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당황스럽다. 사랑의 하나님이면서 세상을 통치하는 하나님이 이 대재앙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하는 질문이다.

고대 성서시대의 사람들도 그런 질문을 했다. 지질학적인 충격이나 전염병과 전쟁으로 생존의 위기를 종종 겪었다. 대표적인 이야기가 노아 홍수다. 40일 동안 쉬지 않고 비가 쏟아졌다. 방주에 들어간 노아와 아내, 세 아들과 세 며느리, 그리고 짝을 진 여러 동물들만 살았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왜 이런 노아 홍수 이야기를 구전으로 지켰을까? 그리고 창세기에 포함시켰을까?

많은 사람들이 당연한 답을 내린다. 노아 시대의 사람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심판한 것이라고 말이다. 창 6장에 그 내용이 상세하게 나온다. 하나님은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계획이 악하다는 사실을 보시고 사람을 지은 것을 한탄하셨다고 한다. 모든 것을 쓸어버리려고 결심하셨다. 사람이 악하냐 아니면 선하냐 하는 논쟁은 결론이 나지 않았다. 많은 종교와 철학이 그 문제를 다루고 있다. 두 속성 모두 뿌리가 깊다. 구약성서에 관계된 사람들은 죄와 심판을 연결해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노아홍수 이야기를 그런 관점으로만 읽으면 성서의 근본을 놓치는 것이다. 심판이 아니라 오히려 은총 사건으로 읽어야 한다. 하나님은 노아 가족을 살렸다. 홍수 후에 노아와 약속을 맺으셨다.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약속의 징표로 무지개를 주셨다.

인간에게는 개인이나 국가의 차원에서 대재앙이 그치지 않는다. 앞으로 우리 후손이 어떤 재앙을 만날지도 예측하기 어렵다.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거나 빙하기가 오거나 핵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우리의 선조인 유인원들도 그런 시절을 거쳤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것들도 많다. 대재앙 앞에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약속인 무지개를 발견하는 것이다.

//////////////////////////////////////////////////////////////////////////////////////////////////////////////

예배처소: 대구시 수성구 상동 66-7 공간울림

예배시간: 주일 오전 11시/ 수요성경공부시간: 수요일 오후 8시

담임목사: 정용섭 010-8577-1227/ 전도사: 전남정(019-528-8044)

 

 

주일공동예배순서

 

[개회예전]

예배의 부름…………………………………………………………………………… 목사

오늘은 사순절 둘째 주일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서 당하신 고난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세상에서의 삶은 고난이 없을 수 없습니다. 고난과 고통이 없는 삶은 비현실입니다. 그런 삶이 힘들고 귀찮고, 때로는 버겁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극복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기억하십시요. 우리 모두 기쁜 마음으로 예배드립시다. 일어나십시오.

*찬송: 20장……………………………………………………………………………다같이

*오늘의 기도…………………………………………………………………………다같이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당신께서 행하신 모든 일은

선하고 참되고 영원하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지금 우리 눈에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라 하더라도

그 사실에 위배되지 않음을 믿나이다.

우주 전체를 통해서만 설득이 가능한 세상 현상을

우리가 무슨 수로 다 해명할 수 있겠습니까.

창조주이신 당신께 간절히 간구하오니

우리로 세상의 논리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행위에 대한 참된 신뢰를 상실하지 않게 하소서.

지금 이웃 일본 열도에 끔찍한 재앙이 덮쳤나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실종되었으며,

가족을 잃고, 재산을 잃고,

극한 슬픔과 절망에 사로잡혀 있나이다.

그들에게 당신의 위로와 능력을 허락해주소서.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된 사마리아 사람처럼

우리도 일본 사람들의 참된 이웃이 되게 인도해주소서.

사순절의 영적인 의미가 말로 그치지 말고

우리 삶에 그대로 나타나기를 원하나이다.

세상의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우리에게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사죄기도……………………………………………………………………………다같이

목사: 자비가 끝없으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 동안에도 우리가 행한 불의가 산더미와 같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합리화하고, 이웃을 비판하며, 자기 의에 사로잡히고 이웃을 내 삶으로부터 분리해낸 적이 많았습니다.

회중: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목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께 아룁니다. 우리는 이웃 나라 일본이 당한 끔찍한 재앙을 나 몰라라 하지는 않았는지요. 불행이 우리를 피해갔다는 사실에만 안도하지는 않았는지요. 우리의 이기심이 우리의 영혼을 곤궁하게 하나이다.

회중: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목사: 주님, 지금 우리는 경제만능, 성장만능, 경쟁만능이라는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모든 대상을 이용하는 일에만 신경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람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망각하며 살았나이다.

회중: 주여, 무엇이 주님의 뜻인지를 모를 때도 많사오니,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바른 판단력을 허락해 주소서.

목사: 우리는 믿음이 없습니다. 믿는 모양은 갖추었으나 믿음의 능력이 없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부끄러움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성령이여, 우리의 영혼을 붙들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다같이: 아멘!

*참회의 묵상기도……………………………………………………………………다같이

*용서의 선포…………………………………………………………………………목사

<목사> 우리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마 9:6) 사죄의 권능이 주님께 있다는 사실을 믿는 여러분은 죄를 경계하되, 두려워하지는 마십시오. 여러분은 이미 용서받았습니다.

<회중> 주님의 권능을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평화의 인사…………………………………………………………………………다같이

<목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형제와 자매들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회중> 예배를 인도하는 주의 종에게도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앉으십시오.)

찬송: 국악찬송 55장, 한 처음 어둠이…………………………………다같이

 

[말 씀 예 전]

설교전기도……………………………………………………………………………다같이

예언자들을 통해서,

그리고 사도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그 말씀이 다시 읽히고 선포되는 이 시간에

우리의 영혼을 한 곳으로 모아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나이다.

우리의 영혼이 아직 미숙하거나

세상의 소문으로 혼란스러울 때가 많사오니

생명의 영이신 성령을 저희에게 충만히 내려주시어

순전하고 풍요로운 영혼으로 살게 하소서.

세상에 계실 동안 임박한 하나님 나라를

치유와 교훈과 선포로,

그리고 온 운명으로 증거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제1독서: 창세기 9:8-17<오늘의 설교본문>……………………김성곤 집사

성시교독: 125, 사순절(2)……………………………………………목사와 회중

제2독서: 로마서 4:1-8…………………………………………………김성곤 집사

*제3독서: 요한복음 3:1-15……………………………………………김성곤 집사

설교: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라!…………………………………정용섭 목사

설교후기도…………………………………………………………………정용섭 목사

찬송: 405장………………………………………………………………다같이

 

[봉 헌 과 친 교 예 전]

신앙고백: 사도신경……………………………………………………다같이

*헌금: 633장………………………………………………………………다같이

중보기도……………………………………………………………………정용섭 목사

주기도………………………………………………………………………다같이

알림…………………………………………………………………………정용섭 목사

 

[파 송 예 전]

*송영: 3장…………………………………………………………………다같이

*위탁의 말씀………………………………………………………………정용섭 목사

믿음의 길을 한 마음으로 가는 성도 여러분,

이제 예배를 마쳤으니

기쁨과 평화를 안고 세상으로 돌아가십시오.

그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더 오래 머물기를 바라는 순간도 있고,

빨리 지나기를 바라는 순간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여러분이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모든 것이 지나간다는 사실과

주님이 여러분과 늘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축복기도…………………………………………………………………정용섭 목사

<안녕히 돌아가십시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알리는 말씀]

*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기억하는 40일 간의 절기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 우리의 이웃 나라인 일본이 지진, 해일, 원전 사고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하고, 힘 자라는 데까지 물질적으로도 도웁시다.

* 심방이나 상담이 필요한 분들은 연락을 주십시오. 교우들 소식이 있으면 전도사에게 말씀해주세요.

* 구역 조직 편성표가 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혹시 궁금한 게 있는 분들은 전남정 전도사에게 말씀해주세요. 전반기 가정은 결정되었습니다. 5월 안경모 집사, 6월 신광혜 집사 가정입니다. 7,8월은 하절기로 쉬고 9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 3,4월 성경봉독 담당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성경봉독에 대한 설명이 교회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3월- 6일 전은혜, 13일 박경희, 20일 김성곤, 27일 김정은

4월- 3일 정진, 10일 황기, 17일 조정환, 24일 정지예

* 지난주일(3월13일) 헌금: 507,000원

 

매일묵상(‘다비아’에서)

 

-보기와 듣기-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보고 듣소.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들은 예외요. 그들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오. 우리 비장애인들은 보고 듣는 것을 대단한 것처럼 생각하지만, 사실 별 것이 아닐 수도 있소. 보고 듣는 것이 제한적인지는 여기서 설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명백한 사실이오. 오히려 거꾸로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소. 우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 때문에 더 근원적인 것을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소. 우리의 시각과 청각은 철저하게 상대적인 감각 기능이오.

상대적이라 하더라도 보고 듣는 행위는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소중한 일상의 사건이오. 지금 그대는 무엇을 하고 있소? 직장의 사무실에서 작업하는 중이라면 컴퓨터 화면을 보고 있거나, 또는 자동차 부품을 만들고, 조립하는 중일지도 모르겠소. 아이를 목욕시키는 중일 수도 있소. 퇴근하는 중이라면 지하철이나 승용차 안에 있을 거요. 무엇이 보이오? 또 무슨 소리가 들리오?

보고 듣는다는 사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소. 그런 것에 마음을 두지 않는 사람들이 예상 외로 많소. 그 이유는 그대도 잘 알고 있소. 돈벌이, 저술, 실험, 싸움 등에 우리의 마음이 휩쓸려 있기 때문이오. 그런 일을 하면서도 무언가를 보고 듣는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소. 그러나 그냥 보는 것과 대상과 일치해서 보는 것은 다르오. 그냥 흘려듣는 것과 소리에 존재론적으로 참여하면서 듣는 것은 다르오. 우리의 영혼이 예민해지지 않으면 모든 대상과 소리가 상투성에 떨어진다오. 영혼이 예민해진다는 말을 착각하지 마시오. 자기에게 예민해지는 것을 가리키지 않소. ‘존재’(Sein)에 마음을 연다는 뜻이오. 그 존재는 은폐의 방식으로 노출되는 생명의 근원을 가리키오.

성경읽기도 이와 비슷하오. 성경에서 무엇을 보고, 무슨 소리를 듣소? 물론 문자가 보이고, 조금 마음을 그쪽으로 열면 어떤 소리도 들릴 거요. 동양의 가르침에서는 본다는 것과 듣는다는 것이 하나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본다고도 하오. 성경을 붙잡고 있다 하더라도 모두가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건 아니오. 교회성장과 프로그램에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들은 성경을 읽어도 말씀과 하나가 되지 못하오. 겉으로는 열광적인 포즈를 취하겠지만 그것은 모두 자기 관심일 뿐이오. 올 한 해, 세상을 정확하게 보고, 그 세상에서 울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시오.

 

-숨쉬기-

우리가 죽지 않는 한 대충 5초에 한번은 숨을 쉬오. 숨을 쉬지 않고도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면 편하지 않겠소? 태아들은 숨을 쉬지 않고 사오. 탯줄을 통해서 어머니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오. 원리로만 본다면 숨을 쉬지 않고도 살 수 있는 길이 있소. 깨끗한 피를 공급해주기만 하면 되오. 우리가 숨을 쉬는 이유는 피에 산소를 공급하려는 것이오. 앞으로 언젠가 과학 기술이 크게 발달해서 약 한 알로 일주일 동안 몸 안의 피에 산소 공급이 이뤄지는 날이 올지도 모르오.

숨은 입과 허파로만 쉬는 건 아니오. 우리의 피부가 숨을 쉬오. 숨구멍을 통해서 끊임없이 외부 세계와 소통하는 거요. 화상을 입어서 피부의 70-80%가 손상되면 생명이 위험한 이유도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오.

숨을 보면 생명 현상의 본질이 소통에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오. 숨을 쉬지 못하면 죽듯이 외부와 소통이 안 되면 생명은 끝이라면 말이오. 자폐증은 외부 세계와의 소통 장애요. 현대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외부와의 소통에 장애를 보이고 있소. 자신의 성채를 쌓은 데만 마음을 두고 있소. 겉으로는 살아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죽은 건지, 또는 죽어 가는 건지도 모르오.

신앙은 더 근본적인 숨쉬기요. 하나님과의 소통이 그것이오. 기도를 하나님과의 영적인 호흡이라고 하오. 자신의 영혼을 절대 세계로 개방하는 태도를 가리키오. 이게 실제로 무슨 뜻인지 아시겠소? 자신이 이룬 업적에서 삶을 확인하는 게 아니라 더 근원적인 생명의 힘에 의존한다는 뜻이오. 이 세상의 생명 형식을 초월하는 것이오.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까지 초월하는 것이오. 초월이라는 말이 낯설게 느껴질 거요. 말 그대로 건너감을 뜻하오. 나를 넘어서는 것이오.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소. 그러나 불가능한 일도 아니고, 또는 어려운 일도 아니오. 어머니는 아이들 앞에서 늘 자기를 초월하오. 자기를 한없이 축소하는 거요. 우리가 하나님과 소통하려면, 하나님께로 초월하려면 자기 축소 이외에는 길이 없소.

그대는 오늘 얼마나 숨을 쉬었소? 숨은 생물학적 일상의 기초요. 자율신경이 작동하니 잘 때도 물론 숨을 쉴 거요. 숨 쉬듯 하나님과 소통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겠소. (2011년 1월7일, 금)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11.03.19 23:26:23

교회 주보 표지를 좀 괜찮게 만들 수는 없을까요?

지금은 설교 초로 채우고 있는데,

그건 별로 읽을거리가 되지 않네요.

그림을 넣어볼까요?

좋은 의견이 있으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성경봉독 방법 및 예시문 [5] 김태형 2011-01-31 13461
117 2012년 12월 16일 대림절 셋째 주일 file 전남정 2012-12-14 1196
116 2012년 12월 9일 대림절 둘째 주일 file 전남정 2012-12-07 915
115 2012년 12월 2일 대림절 첫째주일 file [2] 전남정 2012-11-30 1937
114 2012년 대림절, 성탄절 성서일과 file 전남정 2012-11-29 1772
113 2012년 11월 25일 창조절 열셋째 주일 file 전남정 2012-11-24 861
112 2012년 11월 18일 창조절 열둘째(추수 감사) 주일 file [3] 전남정 2012-11-16 1102
111 2012년 11월 11일 창조절 열한째 주일 file [1] 전남정 2012-11-09 1228
110 2012년 11월 4일 창조절 열째 주일 file 전남정 2012-11-03 1248
109 2012년 10월 28일 창조절 여덟째(종교개혁기념) 주일 file 전남정 2012-10-26 1007
108 2012년 10월 21일 창조절 여덟째 주일 file [1] 전남정 2012-10-19 789
107 2012년 10월 14일 창조절 일곱째 주일 file 전남정 2012-10-13 824
106 2012년 10월 7일 창조절 여섯째 주일 file [1] 전남정 2012-10-06 791
105 2012년 9월 30일 창조절 다섯째 주일 file 전남정 2012-09-28 1108
104 2012년 9월 23일 창조절 넷째 주일 file 전남정 2012-09-21 795
103 2012년 9월 16일 창조절 셋째 주일 file 전남정 2012-09-14 1003
102 2012년 9월 9일 창조절 둘째 주일 file 전남정 2012-09-08 776
101 2012년 9월2일 창조절 첫째 주일 file 전남정 2012-09-01 886
100 2012년 8월 26일 성령강림절후 열셋째 주일 file 전남정 2012-08-25 1042
99 2012년 8월 19일 성령강림절후 열두째 주일 file [3] 전남정 2012-08-17 1515
98 2012년 8월 12일 성령강림절후 열한째 주일 file 전남정 2012-08-11 120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