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어록(233) 10:34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유대인들도 예수의 행위가 선하다는 사실은 인정한다. 예수의 행위가 아니라 신성모독을 문제로 삼은 것이다. 33절은 유대인들의 비난을 이렇게 전한다.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다.” 예수는 자칭 하나님이라고 발언한 적이 없다. 하나님은 세상에 실제 인간으로 나타날 수 없다. 하나님을 본 자는 죽는다는 말이 이를 의미한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세상에 신적인 능력인 구원을 보이는 존재는 메시야, 또는 인자다. 예수는 당신이 메시야인가?”라는 질문은 종종 받았다. 이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말했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깊이 알지 못한 채 신성을 모독했다고 마녀사냥 하듯이 비난한 것이다.

예수는 시 82:6절을 인용하여 그들의 비난에 대처한다.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 구절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6절 전체를 읽어야 한다.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82:6). ‘지존자라는 표현이 들어있다. 시편이 말하는 신은 하나님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가리킨다. 무슨 말인가?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규정된다고 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시편 용법에 따라 신이라는 뜻이다. 유대인들은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이해했기에 예수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문자에 얽매인 이들과는 대화가 아예 불가능하다. 예수도 그들을 설득시킬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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