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어록(316)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서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기독교 신앙에서 핵심은 예수와의 일치다. 다른 말로는 예수 안에 존재하는 것이다. 앞 구절인 20절에 언급된 내용이 이를 가리킨다. 예수 안에 존재한다는 것은 예수의 계명을 지키는 데서 확인할 수 있다. 21절이 말하는 내용이다. 21절의 논리를 다시 차례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예수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예수를 사랑하는 자다. 예수를 자랑하는 자는 예수가 아버지라고 부른 하나님에게서 사랑받을 것이다. 아버지에게서 사랑받을 자를 예수도 사랑한다. 예수는 자기가 사랑하는 제자에게 자기를 나타낸다. 예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바로 예수 안에 존재하는 자라는 뜻이다. 예수 안에 존재하는 자는 생명을 얻을 것이다. 예수 안에서 생명을 얻는 자는 궁극적인 의미에서 살아있는자다. 문제는 우리가 예수의 계명을 지킨다는 게 무슨 뜻이며, 거기서 실제로 생명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를 관통하는 단어는 사랑이다. 자식을 사랑하는 엄마에게서 확인할 수 있듯이 사랑하는 자는 두려움에서 해방된다. 예수를 통해서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야말로 죽음의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다. 여전히 죽음의 두려움에 묶여 있다면 아직 예수에게서 사랑을 받아보지도 못했고 예수를 사랑해보지도 못한 사람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면 찔리는 구석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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