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 하나님 사랑

조회 수 1879 추천 수 0 2009.03.28 23:18:40
 

2009년 3월29 하나님 사랑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12:30)


신명기의 말씀은 계속 이어집니다. 가장 으뜸 되는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냥 사랑하는 게 아니라 모든 것을 다 기울여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음, 목숨, 뜻, 힘을 다하라고 합니다. 인격 전체를 모두 기울이는 사랑인 셈입니다.

이런 사랑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이런 사랑은 고사하고 우리는 사랑을 흉내 낼 줄 모릅니다. 더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그 사실이 무엇인지도 잘 모릅니다. 교회에 잘 다닌다거나 교회에 봉사를 잘한다거나, 또는 이웃을 돌보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상한 일을 하면서도 우리는 잘난 척할 때가 많고 인정을 받지 못하면 쉽게 낙심합니다. 그걸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그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길은 없습니다. 아직 우리가 하나님을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 마당에 우리가 어떻게 그를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 하나님은 이 세상과 역사 전체를 통해서 자기를 계시하는 분이기에 시공간적인 한계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그 하나님을 온전히 인식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간접적으로만 이 사실을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것을 멀리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 아닌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곧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를 거부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 목숨, 뜻,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깊은 웅덩이에 빠진 사람이 밖으로 나오려는 하나의 생각에 집중하듯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우리가 지금 백척간두에 올라섰다는 경험을 할 수 있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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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09.03.30 17:23:49

가슴에 자극을 받네요.
현재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답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처럼 하나님께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네요.
여러가지 일이 바쁘다고 할지라도, 그 중심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깨닫지 못하고 빙빙 돌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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