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얼마나 빠른지를 들여다보면 간혹 헛웃음이 나옵니다.

2019년의 반이 지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겠고,

조금 시간이 더 지나면 가을과 겨울이...

지난 6월 한달 동안 대구성서아카데미를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름도 눈에 들어옵니다.

시간이 될 때 전화를 주시든지 문자라도 소식을 주십시요. 010-8577-1227


<국민은행>

이순남 오유경 김숙희 최용우 김경호

김운영 정구연 이경준 이판남 김유동

변명구 신윤섭 김희숙 김인수 김준일

이돈희 김인하


<농협>

배현주 신미숙 주호찬 진인택 이춘우

김옥분 황의수 공삼조


<대구은행>

곽종기 홍원숙 최두진 이문호 대구샘터교회


이시영 시인의 단시 '적요 후' 한편을 읽겠습니다.


하늘의 거센 소나기가

미칠 듯이 지상을 한바탕 훑고 지나간 뒤

보랏빛 연한 하늘에 하나의 강렬한 붉은 태양이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