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이에 2021년 열달이 지나고 두달만 남겨 놓았군요.

이런 세월의 빠르기를 생각하면 한편으로 삶이 우습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저는 라틴어 격언인 "카르페 디엠"(순간을 포착하라)과 

예수님이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와 

몰트만의 최근작 "나는 영생을 믿는다"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생각하는 중입니다.

지금 우리가 실존적으로 경험하는 이 '순간'과 

우리를 초월하는 '영생'의 관련성에 대한 이야기인 셈입니다.


10월 중에 국민은행 계좌로 열여섯 분, 농협 계좌로 여섯 분, 

대구은행 계좌로 세 분이 대구성서아카데미를 후원해주셨습니다. 

후원하신 분들의 마음은 다 다르겠으나

큰 틀에서 대구성서아카데미를 잘 끌어가라는 격려로 받아들입니다.

고맙습니다. 정용섭 목사.


<국민은행>

김숙희 최용우 이경희 김경호 오유경 정구연 김운영 이경준 정여원 이판남

이경엽 김유동 김희숙 김준일 이돈희 이명식


<농협>

공삼조 배현주 이춘우 박성식 공삼조 현승용


<대구은행>

곽종기 최두진 대구샘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