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자연과학이 지구를 구원할 수 있을까요?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 두 가지로 압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과학은 그 속성상 자연을 공경하기보다는 이용할 대상으로 여깁니다.

    인간 자체가 자연에서 온 것이기에 자연을 이용한다는 말은

    자신을 이용한다는 뜻입니다. 자기를 먹이로 삼는 겁니다. 끝은 파멸입니다.

2) 자연에는 과학지식을 초월하는 깊이가 있습니다. 

    양자역학에서 보듯이 원인과 결과의 과정을 계산해낼 수 없는 차원이

    소립자의 세계에 있기에 과학지식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는 게 늘어날수록 모르는 게 늘어날 뿐이라는 뜻입니다.


2021년이 한 달만 남겨 놓았군요. 시간도 신비이긴 합니다. 

지난 11월에 대구성서아카데미를 후원해주신 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입금날짜별로 이름을 확인하고 여기에 적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원장 정용섭 목사


<국민은행>

김숙희 윤동희 최용우 강이수 이경희 김운영 김경호 정구연 오유경 정여원

이경준 이경업 이판남 김희숙 김준일 윤동희 이돈희 강이수


<농협>

배현주 이춘우 박성식 현승용 진인택 공삼조 김창열


<대구은행>

김영주 곽종기 대구샘터교회 최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