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종교다원주의가 세련된 그리스도인의 관점인 것처럼 생각하는 이들을 봅니다.

그리스도교 우월주의에 갇힌 그리스도인들의 독단적 행태를 보면

그런 종교다원주의적 태도를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또는 해방과 자유와 안식이 가능하다는 말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받는다는 말이 상충하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한스 큉의 <나는 무엇을 믿는가>에서 

한 대목을 인용합니다. 

"외적으로 볼 때, 즉 종교학적으로 고찰할 때, 다양한 구원의 길과 

다양한 참된 종교가 존재한다. 그러나 내적으로 볼 때, 즉 그리스도 신앙인인 나에게는,

오직 하나의 참된 종교가 존재하니, 바로 그리스도교다.

그리스도교의 관점에서, 다른 종교들은 유보적으로만 참된 종교다."(275쪽)


지난 5월에 대구성서아카데미를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본격 더위가 시작되겠네요. 장마도 시작하겠지요. 

주님 안에서 풍성한 여름을 맞이하십시요.

대구성서아카데미 원장 정용섭 목사


<국민은행>

김숙희 윤동희 강이수 최용우 박병권 오유경 정구연 이경준 이판남 이경엽

김희숙 김운영 윤동희 강이수 김유동 김준일 이돈희 이경희


<농협>

김정미 김성수 박성식 진인택 현승용 이춘우 공삼조


<대구은행>

곽종기 최두진 대구샘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