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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말씀' 둘째 항목에 휴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등록 교우와 방문 교우를 포함해서 여러 교우들이
마게도냐, 괌, 일본, 영국(그리고 스위스), 평창, 순천, 강릉을 다녀왔거나 다녀올 예정입니다.
저희 부부는 여름 내 '방콕'입니다.
오늘 예배 후 교인 친교 식사 시간에 옆에 앉은 방문 교우에게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무개 집사님은 멀리 떠나지 않고 집에서 책이나 보면서 쉬는 게
가장 좋은 휴가 보내기가 될 것 같네요."
맞장구를 치더군요.
멀리 가는 분들에게 주님의 도우심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예배에 나이 든 아버지와 젊은 아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이 아마 세번째 참석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교인 친교 식사 모임에도 함께하셨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기에 한달에 한두번 방문하는 박 아무개 집사도 함께해서
대화가 더 풍성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삶과 신앙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하기가 쉽지 않는데,
이들 부자는 아주 자연스럽게 그런 대화를 나누는 분들이더군요.
앞으로 귀한 '성도의 교제'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사무관리부장 신 집사가 센스 있게 판넨베르크 설교집을
제 서명까지 받아서 아버지와 아들 각자에게 한권씩 선물도 드렸습니다.
무더위 모두 잘 버텨내시기 바랍니다.
1. 표지: 전체 31주를 35주로
2. 설교발췌: 4), 5)번의 내용이 중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