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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1 | https://youtu.be/vjlKqylueY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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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샘터교회 수요 성경공부 『예레미야』 37장, 정용섭 목사, 2020년일 11월25일/ 시드기야 시대에 핍박받은 예레미야에 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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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샘터교회 수요 성경공부 『예레미야』 37장, 정용섭 목사, 2020년일 11월25일/ 시드기야 시대에 핍박받은 예레미야에 관한 이야기이다.
성경공부 자료입니다!
개역 렘 37: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로 유다 땅의 왕을 삼음이었더라
2 그와 그 신하와 그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3 ○시드기야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4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성서해설 렘 37:1-4
여호야긴( 고니야 , 22:24; 왕하24:8-17 참조)에 뒤이어 시드기야가 임금으로 임명되었다(왕하24:18-20). 여후갈 (3절)이 38:1에서는 '유갈'이라 불린다. 스바냐 에 대해서는 21:1과 관련 구절을 보라. 4절에 대해서는 11-16절을 보라.
5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성서해설 렘 37:5
이 구절은 당시의 상황을 묘사한다. 바벨론 사람( 갈대아인* )들에게 반기를 들었을 때에 시드기야는 애굽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었다. 바로 호브라 (44:30과 해설 참조)가 거느린 애굽 군대 가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던 바벨론 군대를 치러 접근해 왔던 것이다.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에서 물러나 애굽 군대와 싸우러 갔다(11절). 이들은 애굽 군대를 물리친 다음에 예루살렘을 계속 에워싼다. 34:8-22도 이런 여러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용어 해설)
갈대아인 : 남부 바벨론(바빌로니아*)의 한 지역(지도4, 바-사4)과 그 주민들을 가리키던 이름이 나중에는 온 바빌로니아에 대해 쓰이게 되었다. 반유목민 부족인 갈대아 사람들은 아주 일찌감치 북부 아라비아와 페르샤 만 사이에 자리를 잡았고 성읍 우르(창11:28)를 차지했다. 한동안(주전 800년쯤) 이들은 앗수르(앗시리아*)사람들의 봉신들이었다. 갈대아 제후 므로닥발라단이 일시적으로(주전 721-710년, 703-702년. 사39장 참조) 바빌로니아의 통치권을 휘어잡았다. 유명한 느부갓네살 2세의 아버지인 나보폴랏살(주전 626-605년)이 다스릴 때 갈대아 사람들은 신 바빌로니아 제국을 세웠다. 그 때부터 갈대아는 바빌로니아와 같은 뜻을 지니게 되었다. 바빌로니아의 제사장들은 그들의 천문학적이고 점성술적인 지식으로 이름난 사람들이어서, '갈대아 사람들'이란 호칭을 제사장들과 점성술가들과 학자들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표현으로 쓰게 되었다(단2:10; 3:8; 4:4; 5:7,11의 아람어 본문이 그러하다).
6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7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 왕에게 이르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8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취하여 불사르리라
9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10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찌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성서해설 렘 37:6-10
처음에는 근거가 확실했던 희망이 나중에는 거짓으로 드러날 것인데, 이는 바벨론 사람들이 공격해 온 배후에는 하나님이 몸소 서 계시기 때문이다.
11 ○갈대아인의 군대가 바로의 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에서 떠나매
12 예레미야가 베냐민 땅에서 백성 중 분깃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그리로 가려하여
13 베냐민 문에 이른즉 하나냐의 손자요 셀레먀의 아들인 이리야라 이름하는 문지기의 두목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붙잡아 가로되 네가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
14 예레미야가 가로되 망령되다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 이리야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를 잡아 방백들에게로 끌어가매
15 방백들이 노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으로 옥을 삼았음이더라
16 ○예레미야가 토굴 옥 음실에 들어간지 여러날만에
성서해설 렘 37:11-16
예레미야는 잠시 포위망이 풀린 틈을 타서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는데, 이는 32:7-8에서 밭을 산 것과 관련되는 듯하다. 여호야김 때만 해도 예레미야의 예언을 곧이 듣고 그를 지켜주려고 한 장관들이 있었는데(26:16,24; 36:19,25), 시드기야 때에는 모든 장관들이 주전파에 속하였다. 그들은 바라던 기회를 잡아 자기들이 미워하던 예언자를 없애버리려고 한다. 북쪽 성벽의 베냐민 문 (베냐민 땅으로 향한 문)은 비교적 자주 언급된다(20:2; 38:7-8; 슥14:10). 서기관 (15절)에 대해서는 36:10 해설을 보라.
17 시드기야왕이 보내어 그를 이끌어 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가로되 여호와께로서 받은 말씀이 있느뇨 예레미야가 대답하되 있나이다 또 가로되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 붙임을 입으리이다
18 예레미야가 다시 시드기야왕에게 이르되 내가 왕에게나 왕의 신하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범하였관대 나를 옥에 가두었나이까
19 바벨론 왕이 와서 왕과 이 땅을 치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한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20 내 주 왕이여 이제 청컨대 나를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21 이에 시드기야왕이 명하여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두고 떡 만드는 자의 거리에서 매일 떡 한덩이씩 그에게 주게 하매 성중에 떡이 다할 때까지 이르니라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
성서해설 렘 37:17-21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다시 에워싼 뒤에(21절 참조) 임금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말씀이 있는지 다시 물어 본다. 시드기야가 이를 비밀히 할 수밖에 없었던 데서 주전파와 견주어 볼 때 그의 위치가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38:5 참조). 한때 웅덩이로 썼을 습기찬 지하 감옥( 토굴 옥 , 16절)에 예레미야가 더 오래 머물러 있었더라면 그는 틀림없이 죽었을 것인데, 왕궁의 시위대 뜰 로 자리를 옮기게 되어 그의 적들이 그에게 직접 손댈 수 없었다. 떡 한 덩이 는 둥글 납작한 빵 한 개, 곧 비교적 소량의 식량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거짓 선지자들 (19절)의 활동에 대해서는 6:14; 14:13-15; 28장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