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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의 그림일기

조회 수 1310 추천 수 0 2021.02.23 16:18:46

20210123_134047.jpg EXIF Viewer사진 크기842x1023

눈치챈걸까
때론
자연이 나를 더 알아 본다
말할 기운도 없는 내 주변을
온갖 나비들이 나폴나폴 날아
나를 미소 짓게 하고
힘을 돋워준다

신의 지시를 받은거니 나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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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9]愚農

February 24, 2021
*.41.134.70

7월 26일 힘없는 그날 그림을 많이 그리셨습니다

좀목형나무꽃도 보고 맨드라미도 보고 나비도 보셨네요

모두모두 들길님을 응원하러 모였겠지요

힘차게 뻗은 참나리꽃 참 품위가 있고 조용하고 앙증맞은 비비추꽃도 다소곳이 피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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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들길

February 26, 2021
*.7.231.174

네 그날이 좀 많이 힘들었던 날인가봐요 ㅎ
비비추 참나리 꽃이름도 다 아시는걸보니
야생화에도 관심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계절별로 피어주는 꽃들로
얼마나 힘을 얻었는지...
이곳 병원에서는 제가 모르는 나비를 많이 만나
꽃이름 궁금이에서 나비이름 궁금이로 바꼈 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우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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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3]웃겨

February 24, 2021
*.206.124.76

아픈 기간동안 들길님의 그림이

갈수록 활짝 피어났어요.

제 지인들에게도 들길님의 그림일기를 소개했는데

어떤 이는 눈물이 핑 돌았대요.

 들길님의 글과 그림을 통해 진심이 

전달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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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들길

February 26, 2021
*.7.231.155

아구...마음이 통하는 느낌
저도 울컥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웃겨님 그리고 지인분들..
병원 침대구석에서 쭈구리고 앉아 늘 그러고 있으니
한 간호원분이 궁금했던지 좀 봐도 되냐며 보시더니
눈물을 막 흘리더군요
덩달아 저도 울고
공감해주는 그마음이 얼마나 고맙던지
참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웃겨님 덕분에 또다시 감사와 행복감에 빠집니다
고맙습니다 웃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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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February 24, 2021
*.181.143.56

들길 님은 지금만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 소녀시절부터

위 나비 그림에서 표현된 세상을 꿈꾸며 살아오셨을 겁니다.

자, 나비처럼 공중부양하듯이 매순간을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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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들길

February 26, 2021
*.7.231.229

그러고보니
나비처럼 붕붕
구름처럼 둥둥
바람처럼 휘릭휘릭
이렇게 떠다니는걸 좋아하네요 ㅎㅎ
목사님 감사 합니다
가볍게 가볍게 , 평화를 유지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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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샨티

February 25, 2021
*.245.255.132

한 걸음... 한 걸음... 굳은 다리 펴져라...

아멘!

예수님의 치유 사건을 보는 듯 합니다.


온 자연이 들길 님을 돕고 있네요.

뒤돌아 보면 발걸음 발걸음마다

그분의 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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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들길

February 26, 2021
*.7.231.78

맞아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뒤돌아보는 횟수만큼
그분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답니다
앞으로도 늘 함께 계시고 지켜주실 하나님께
몸과 마음과 정신을 다 맡깁니다
순간순간 미련 떨때도 있겠지만. ㅎ
감사해요 샨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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