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8

들길의 그림일기

조회 수 1690 추천 수 1 2021.02.26 13:27:20

20210123_132726.jpg EXIF Viewer사진 크기837x1023

안개 자욱한 날
나무마다 진주구슬 조롱조롱
어여쁘기도 하여라
섬세하기가 그지없는 아름다운 거미집
풀꽃 한묶음 들고
똑똑똑
방문 합니다 거미님~

profile

[레벨:100]정용섭

February 26, 2021
*.181.143.56

와, 가끔 사진으로는 물방울 맺힌 거미집을 보았는데,

이렇게 들길 님의 그림으로 보니 

정말 풀꽃 들고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황홀한 느낌이 듭니다.

우리는 정령과 천사와 귀여운 마귀가 곳곳에 숨어 있는 이 세상을 삽니다.

이제 2월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네요. 

올해 3월은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할지 기대가 됩니다.

profile

[레벨:15]들길

March 02, 2021
*.7.231.16

거미집들이 얼마나 이쁘던지
통증마져 잊은 시간이었어요

3월의 시작이 하얀 눈세상으로 시작하는걸보니
왠지 좋은 일들이 눈처럼 쏟아질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profile

[레벨:12]샨티

February 28, 2021
*.201.168.16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풀꽃1


이름을 알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 풀꽃2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 봐

참 좋아

/ 풀꽃3


안개와 는개가 꾸민 아름다운 집이 그립습니다. 

profile

[레벨:15]들길

March 02, 2021
*.7.231.151

다 맘에 쏙쏙 와닿는 글 입니다
자연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못보던 새롭고 신비한것을
많이 보여주는것 같아요
꽃 속을 들여다보면 꽃속에 또 꽃이 피어 있기도 하고
별도 들어 있고 ㅎㅎ
기죽지 말고 아자~~ 힘낼께요
고마워요 샨티님~
profile

[레벨:19]愚農

March 06, 2021
*.41.134.70

거미줄에 걸린 물방울 

참으로 신기한 모양인데 그림으로 그려 놓으니 더 실감이 납니다

요즘 봄비가 자주 오니 곧 거미도 나타날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